나이가 들수록 산다는게 녹녹치 않을때가 더 많습니다

젊을때의 순박한 열정보다는 세상과 악수하며

합리적이라는 미명으로 포장하며  세상의 많은것들과 타협하게됩니다

저 역시 그러면서 살아온 필리핀의 나날을 생각해 봅니다

잘 살았건 못 살았건 15년을 살아오면서

하고싶은 이야기 ,나의 실패담, 때로운 성공담, 젊은이들이 가져주었으면하는 생각등

두서없이 작년에쓴 나만의 이야기1부 내 자화상처럼......

 

나는 못했지만 하고싶은일, 내 반성문을 다시 한번 쓰고 싶네요

지나간 내 인생의 아름다운 30대를 생각하며

때로는 두려움도 있습니다

필리핀이란 사회가 가지는 특수성때문에

혹시 타인에게 누가될지, 아니면 내 의도랑 달리 오해와 분열이 일어 날지

나의 진실도 타인에게는 아픔이 될수있기에

알수는 없지만 솔직하게 적어보려 합니다

 

사업은 내가 생각했는것 보다 더 잘되었습니다

화교들이 돈이 된다고 생각이 되니 현찰을 들고와 조금이라도 물건을 더 받아가려 하고

한국에서는 생산일정산 우리가 주문한 대량물량만큼을 못 만들어주고 있었습니다

돈 이란건 들어올때는 정신없이 들어옵니다

또 그것이 영원할것같이 착각도 듭니다

그때는 자기가 잘난것 같고 머든지 하면 다 잘될것같아 쉽게 새로운것에 투자를 하고는 합니다

하지만 중요한것은 그럴때일수록 자기 본 이이템에 더 집중해야 하고

그 기반으로 10년 20년 장기적인 기반을 더 만들어야 합니다

잘될수록 다른곳을 보지 말고 한가지에 집중하면 새로운 비전이 보입니다

한국에서도 장기적으로 보면 한번 반짝해서 목돈을 번 사람보다는

세운상가에서 오직 나사볼트 하나 작은 아이템만 10여년 파신분이 나중에 보면 더 성공해 있고

건물과 현찰을 가지고 있을때가 많습니다

공부도 그럴지만 처음에는 열심히만 하면 돼지하고  열심히 해도 결과가 잘나오지 않다가

어느 순간 눈이 뜨이고 쉽게 이해될때가 있습니다

몇개의 산을 넘어야 평지가 보일때도 있습니다

 

딴 이야기 이지만 요즘 필고에 화교들 이야기가 가끔 나옵니다

우리도 화교 처럼 단결하고 필리핀 로칼 시장을 장악 하자고...

좋은 이야기 입니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그 들도 끝없는 화교들 끼리 싸움에서 살아남고 성장합니다

저희 딜러의 95프로는 화교입니다

그들과 15년을 사업하며 참 많은것을 느끼며 배웠습니다

우선 화교와 중국 사람은 틀립니다

같이 중국에서 온것은 맞지만 언어 와 생각과 행동이 틀립니다

여기 화교는 중국말 (만다린) 을 할줄 모릅니다

중국사람도 당연히 화교말을 모릅니다

화교는 오래전에 중국 홍콩 동북쪽에있는 퓨젠이란곳에서 왔고 그들이 쓰는 퓨젠말은

지금 중국에는 잘쓰지않는 말입니다

필리핀에서도 수백개의 언어중에 대표적인 4-5개언어외 지금은 거의 쓰지않는 언어가 있듯이...

화교는 지금도 중국 본토에서 필리핀에 사업하려오는 중국사람을 싫어합니다

저가로 시장을 망치고 자신들 기득권을 파고 들까봐 싫어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알고있는 모든 회사

''스마트 , 글러브, pldt, 필리핀에어 , 세부 페세픽,담배회사, gma. abs-cbn방송국,모든 신문사,sm, 로빈슨백화점,

   지금 신축중인 콘도등 부동산회사,잘리비등 외식회사, 모든 기간산업및 소모품 생필품은 화교회사입니다''

그들은 언론을 장악하고있기에 정치권과 경제 정책을 자신들이 유리하게 이끌어가고

필리핀 사람의 불만을 언론으로 교모하게 억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 화교들 끼리는 자기 그룹이나 혈연관계가아니면

우리 처럼 서로 비방하고 싸우고 욕합니다

다른점이있다면 그들은 철저히 동업형식이고 한회사에 여러 동업자가 근무하는것이 아니라

한회사당 한사람이 근무하며 다른 사람은 다른 회사를 운영하며

각각 책임지고 한회사씩을 운영하며 잘되는 사업에 자금을 집중합니다

그러니 다툼이 덜하고 책임 소지도 분명합니다

물런 이익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분배 합니다

또 돈이 없어도 사업할수있게 파이넨싱사업이 잘되고있고

그들도 우리 처럼 문제는 있지만 큰 기둥이 든든 하기에 걷으로는 표시나지 않을뿐입니다

은행이 일부 사람이 돈을 못 갚는다고 은행이 망하지 않듯이...

나중에 그들의 사업 마인드와 접근 방법을 이야기 하겠습니다

이것은 저만의 관점이고 생각이기에 틀릴수도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