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퀴아오의 패배를 바라보는 색다른 시선들..

님의 말씀도 옳습니다만.. 우리나라도 국민 영웅 누구하나 있었으면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한국오심 연락함 주신다더니.. ㅠㅠ

제 개인적인 생각과 주위 필리피노를 통한 경험입니다. 대부분 만나는 애들이 회사애들 운동하는 애들 대부분 사회적 지위도, 집도 사는 애들입니다. 그들 가운데 빠퀴아오 좋아하는 애들 별로 없습니다. 사실 별로 관심도 없고, 말씀 하신 것처럼, 지가 먼데 정치를 한다고 나서냐 이정도 입니다. 그냥 일반애들에게는 국민 영웅일지 몰라도 상류층에게는 관심밖인 것 같습니다. 필리피노들 애국심 높다는 애기들 많이 하는데, 상류층에게 애국심이란 별로 느끼지 못하고, 냉정하게 그냥 상류 이외의 사람들이 별로 관심꺼리가 없으니 사소한 것에 열광하는 정도로 밖에는 안보입니다. 차라리 같은날 컨퍼런스 NBA 결과에 더 관심있는듯...

어차피 외국에서벌어 자국내에서 사치하는건데 머라할 필요가 있을지??? 그런이유로 진걸 고소해 하는것도 제대로된 사고는 아닐듯...

깨어있다라... 딱히 파퀴아오를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지만, 자기가 열심히 일해서 번 돈 , 그것도 외화를 벌어와서 자기가 번 돈 자기가 쓰는데 그걸 부당하다고 생각하는게 이상한거 아닌가요.. 욕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그럼 파퀴아오가 수입이 그렇게 많으니 그에 합당한 기부금을 내고 남은 돈으로 절약하면서 살아야한다는 관점을 가지고 있다는 말 같은데 자본주의 사회에서 기부금이야 내든 안내든 그만인 것이고( 물론 사회적으로 영웅 으로 추대받으니 기본적인 어느선까지는 내야겠지만) 어머니가 사치한다 어쩌고는, 잘난 아들 낳았으니 그만한 대접을 받는것아닌가요,, 필의 다른 갑부들은 자기 재산에 걸맞게 기부활동하고 검소하게 사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파퀴아오를 좋아하면 미지한거고 싫어하면 깨어있다는식의 표현은 좀 아닌듯하네요.

깨어있단말은 좀 잘못생각하시고 있는것 같군요... 단지 파퀴야오가 아로요쪽의 사람이라... 정치적으로 아키노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정치적으로 싫어 하죠... 정치적인부분이라 잘잘못을 가릴순 없을듯..

지금의 김연아와 똑같네요. 국민요정이라는 타이틀과 그 많은 선행들... 그러나 무분별한 광고 출연으로 인해 돈연아가 된 사실. 자기돈 벌어 자기가 쓰겠다는데.....

내돈 내가 기부하는데.... 얼마를 하든 그게 무슨 상관인지...ㅋㅋㅋ 없는거 티내는것도 아니고

자다일너면 다 깨느거지요 ㅎㅎㅎ

세상 다 똑같네요 배아픈거 ㅋㅋㅋㅋㅋ 제가 보기에는 필리핀 상류층이 더 멍청해보입니다. 괜시리 열등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