比 폭우로 71명 사망·실종…피해 속출
태풍도 본토 엄습…북부에서는 설사 증세로 18명 사망
(하노이=연합뉴스) 김권용 특파원 = 최근 필리핀 전역에 쏟아진 폭우로 14일(이하 현지시간) 현재 모두 8명이 숨지고 63명이 실종됐다고 필리핀 재난당국이 발표했다.
당국은 지난 11일 이래 계속된 폭우로 마닐라 남쪽의 팔라완 섬에서 여객선 1척이 침몰, 5명이 사망하고 남부 사란가니와 다바오 지역에서도 홍수와 산사태로 2명과 1명이 각각 희생됐다고 밝혔다.
이들 인명피해 외에 전국에서 1만7천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재산피해도 속출했다고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이 전했다.
특히 이스턴사마르 주(州) 동쪽 880㎞ 해상에서 발달한 최대 시속 140㎞의 태풍이 이날 또다시 본토를 엄습해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한편 북부 카탄두아네스 주에서는 3천명 이상이 수인성 설사증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 중 최소한 18명이 사망했다.
주 당국은 북부 비락 지역에서 8명이 숨지는 등 가장 많은 희생자가 발생했다며 현재 이곳을 재난지역으로 지정해 특별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 보건담당관은 중앙정부에 주민들이 당장 필요로 하는 식수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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