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평가 기준을 생각의 숫자대로 한다면 인구의 수 보다도 많을 것입니다.

각자의, 그리고 각 기준의 잣대가 또 다양하게 있을 터이니까요.

글의 신뢰도를 나이의 많고 적음으로, 계급의 고저로, 신분이나 그 출생 성분 등으로 구분 한다면 이 얼마나 쉽고 편하겠습니까...,

글은 그저

그 글의 정확성에 그 가치를 두는 것 일뿐,

그 글을 누가 어찌해서 언제 어디서 올렸는지는 그 통념 상의 정확함 만이 중요 할 뿐이지.

그 글에서 느끼는 독자의 가치관에 달린 것이니까요.

나이든 이의 글이라 해서...

어린 이의 글이라 해서...   달리 평가 해야 한다면 이는 이미 그 공정성을 상실한 셈이 돼겠지요.

세상의 글이

어디 하찮은 글이 있으며, 또 귀한 글이 따로 있겟습니까?. 

쓰는이가 귀하게 여기어 정성스레 쓰면 그것이 귀하게 쓴 글이요,

쓰는이가 손 쉬이 쓴 글이라도  그 글에 아무리 미사려구나 고결한 성구가 있다 한들 얼마나 귀하겠습니까. 

저는 그저 짧은 문구 하나라도 가슴에 담아두려 애쓰는 중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