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베낭 여행

일단 지방 여행을 외국인 특히 한국인이라는 사실을 현지인들이 알면 두 가지 반응이죠. 첫째 / 한국을 좋아라 하는 사람들은 친절히 대해주죠. 둘째 / 한국을 증오 하는 사람들은[한국으로 시집을 갔는데,,이혼 / 취직을 했었는데 월급,,,] 등등 참 많아요. 그들은 한인들을 비아냥하며 증오 합니다. 참고로 저는 1년에 10여차례 지방을 여행합니다. 언제든지 제가 외국인인지 잘 모르게 다닙니다. 사실 지방은 평안하고, 안전합니다. 그러나 방심은 금물이죠.

혼자다니면 위험 .. 특히 밤길은 더 조심.. 현지 믿을 만한 친구 와 항상 동행...

많지는 않지만 배낭여행하다 약하게는 도둑,강도많이 당하고 크게는 납치 살인당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좀도둑은 이태리보다는 적고...바가지는 거의 없는듯하고... 강도는 글쎄요... 필핀 시골은 걍 순박합디다 아마 님을 두려워할 걸욯ㅎㅎ

혼자다니시는건 절대 비추에욤~

아드님과 함께 하는 베낭여행 이라면 몇 가지 주의만 기울이면 안전합니다. 휴대폰, 카메라,장식품등 욕심 낼 만한 물건 보이지 않도록 하세요~. 여러날의 지방 베낭 여행은 지도, 교통편, 숙소는 출발전에 꼼꼼히 챙기시고.. 우기에는 태풍도 체크하시고..간식거리도 담으시고..ㅎ 음식은.. 고추장, 마른 반찬좀 준비하시면 현지에서 한국사람들이 먹을만한 음식도 많습니다. 영어하는 사람 만나기가 쉽지 않으니 따갈로그책도 하나 준비하세요^^ 지방으로 갈 수록 대부분 순박하고 친절합니다.. 너무 걱정 마세요~^^.

왜 위험하냐는 질문 참 어색하게 들리네요. 여긴 모든게 위험합니다. 경찰, 피노이들...어느 하나 한국인들을 그냥 내버려 두지 않습니다. 아무 이유없이 그것도 민중의 지팡이 경찰이 온갖 이유를 만들어 삥을 뜯어 가는게 이나라입니다. 그래서 저두 차를 구입해 목적지에서 내리고 타고 절대 걸어다니지 않습니다. 재수없으면 대낮에 길가다 꼬마들한테 칼 맞는 곳이에요. 제발 쓸데없이 위험을 자초하지 마시길...후에 필고에 사건사고 글 올리는 일이 없길 바랍니다.

어차피 말려도 여행 하실것이라 생각과 느낌이 오니 그냥 스스로 조심하고 잘 경험하고 다니십시요~ 띠끌같은 인생사 죽고 사는거야 하늘의 뜻이니..

필리핀이라는 눔의 나라 웃기지 않나요? 배낭여행 말 그대로 발길 닿은 대로 자유롭게 낭만적인 걸로 알았는데... 이렇게 주의 당부 조심... 몇년전에 민다나오 지역 재래시장에서 꼬마악귀 같은 애가 스스럼없이 주머니에 손을.. 강하게 뿌리치자 아무일 없다는 듯, 유유히 사라지는 모습이 꼭 좀비를 연상. 물론 필리핀 시골이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한 번이라도 당하고 나면 기분 참 드럽습니다

스스로 조심만 한다면 크게 위험하지 않습니다. 꼭 재수없게 걸리면 어쩔 수 없구요. 일단 여행하시면서 대중교통 이용하시구요, 해가 떨어지면 가급적 외출을 삼가시구요, 이것만 지켜도 좋은 여행 하실수 있습니다.

금 붙이는 절대 착용금지입니다. 아는 친구 팔찌하고 갔는데.. 한 꼬마가 보는 앞에서 끌르더랍니다. 왜이러냐고 팍 떨쳤는데.. 집요하게 계속.. 도망도 가고 별.. 다 했지만 결국 잃어 버렸습니다. 이 이야기 시골이야기입니다. 순박하게 집요해요. 그저 하루에 쓸 돈 정도만 찾아서 여행하셔요..

지방 가보면 외국인들은 여자들도 1-2명씩 아무 꺼리낌없이 배낭여행 다니던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뭐가 그렇게 무서운게 많은지 참... 필리핀에서 버스타고 혼자 여기저기 여행 많이 다녀봤지만 위험한 일 한번도 없었는데.. 어느나라를 가던 도둑 강도 없는 나라가 있나요?

저는 모험과 탐험을 좋아합니다. 필리핀에서 가장 위험하다는 민다나오 삼보앙가에서도 몇달을 혼자 지냈습니다. 필리핀 정도도 배낭여행하지 못한다면 도대체 어느나라를 여행할 수 있을까요? 남자라면 세상 어느곳이라도 갈 수 있어야 합니다.

필리핀에서의 베낭여행 위험성........ 글쎄요 피프티 피프티네요

저도 배낭여행 필리핀에서 많이 다녔습니다. 숙박비가 비싼것과 교통이 좀 많이 불편한것 빼고는 괜찮습니다, 대개 여행 안 해본 분들이 더 걱정이 많습니다. 인도 같은 나라는 공항부터 시작해서 지옥 같은데 그런 나라들도 다니면 다닐만했습니다. 천천히 다니시면 다닐만 합니다.

충분히 사전에 준비하시고 과감하게 배낭 여행 떠나시는 것도 좋습니다. 이것 저것 위험성 있는거 모두 따져서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면 그건 살아있는 인간이 아닙니다. 콜롬부스 정신으로 세상을 주유해 본 분이 제일 멋진 생의 하나 아닐른지요?

은퇴 이민은 정말 낙원 같은 곳입니다. 인건비만 싸기 때문에 도우미, 기사 다 두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곳에서 돈 벌려고 하시는 순간 매우 힘들어 지실 겁니다. 사기도 당할 확률이 매우 높구요.. 망하던 흥하던 내 사업 내가 하겠다 하시면 별 문제 없습니다. 가장 좋은건 한국에서 안정된 수입이 있으실 경우 필에 사시는게 가장 좋습니다. 또한 자가 운전을 하는 순간.. 힘들어 지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