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장학생 모집공고에 왜들 그렇게 부정적이신거에여??

저 역시 경험해보지 않은 일이라.. 좋다 나쁘다 할 수 없지만.. 서술하신 만큼 근로장학생이라는 일이 좋지 않으니까 말이 나오는 것 아닐까요? 그 일이 합리적으로 보이시면 그 일을 직접 해보시고 그 평을 써 주셨다면 좋았을텐데요.. 제가 살면서 느낀건 직접 일을 하는 것과 옆에서 보는 것은 하늘과 땅 차이란 사실 뿐입니다. '하는 일이라곤..'. 이라 하실만큼 간단해 보이시면 이참에 직접 도전을~!

왕공항공권 제공해주는 근로장학생 모집은 본적이 없는것 같은데요

저도 부정적인 입장입니다. 이유는 왕복항공권 해준다는 광고 필고에서 본적이 없고요. 워킹비자 만들어 준다는 광고도 본적이 없고요. 생활비정도 보조해준다는 광고 본적이 없습니다. 결국 일하면서 공부하는비용. 숙식정도 제공하는것이죠. 저라면 차라리 그냥 살면서 밖으로 돌아다니면서 외국인 만나 영어공부하는것이 낫다보 봅니다. 돈도 비슷하게 사용될듯(한달후에 보면)...

자유게시판이라 아무거나 써도 좋지만,,,,괜히 클릭했어요~

4시간 오전수업후 오후 4시간 학원 근무. 그외 근무엔 추가수당 지급. 숙식제공. 그리고 용돈정도 지급을 해줘야 하는거 같습니다.

학원 관계자입니다. 어제 마닐라에서 근로장학생 2명 면접 보고 왔는데요. 저희 학원의 예를 들자면 일을 하는 근로장학생이 아니고, 공부를 하는 근로장학생을 만들려고 해요. 무슨 말이냐면.... 일도 실무는 실무자들이 하고 장학생들은 단순 전달 정도로만 하게 할려고요. 어차피 인수인계 할 시간도 없고요. 나머지는 본인들의 몫이죠. 수업시간이던, 자습시간이던 본인이 공부를 하든가 쉬든가 하겠죠... 캠프 때만 거의 공짜로 장학생 싸게 부려 먹어서 수학 가르치게 하고 생색 내긴 싫더라고요.

학원에 따라, 조건에 따라, 원장 마인드에 따라 천차만별이겠지요. 좋은 경험과 서로간의 win win이 될 수 도 있고.. 아님 뭐같은 원장 만나면 속된말로 맨날 씨다바리나 하면서 이상한 사기꾼 같은 소리나 듣고, 운전이나 해줘야 되고, 돈이나 빌리러 다니고, 허풍과 거짓말만 배우고 커버하다가 나오는 학원도 있고 ㅋㅋㅋ 실제로 제가 예전에 그런 원장 하고 있어봐서 참 재밌었습니다.. 세상에는 별종의 인간들이 다 있더군요 ㅋㅋㅋ 주저리 했는데 결론은 학원마다 틀리니까 복불복, 도는 자기가 잘 판단하고 경험하면 좋~은 경험이 되겠죠~

솔직히 제 주변에 근로장학생 하는 분들 봤는데 확실한건 원장에 따라 근무조건이 다르더군요...ㅋㅋㅋ

저도 필고맨님과 같은 의견입니다... 어제 제가 다니고 있는 아이비 어학원에서 낸 광고를 보고 많은분들이 심한 말씀들까지 하신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러잖아도 오늘쯤 관련글을 올려보려고 하였습니다... 저는 작년 11월경 부터 그곳 어학원에서 수학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꽤 많은 학원분들을 만나 보았지만... 학원의 미래를 생각하며 수학만 잘 가르쳐 주시면 더이상 바랄것이 없다는 원장님의 말씀에 오늘까지 그곳에서 열심히 일을하고 있습니다... 아이비에서는 제게 수학을 잘 가르쳐 달라는 요구외 아무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그 학생들이 한국에 돌아가서 다른시기에 수학으로 인하여 단 한명이라도 다시 학원을 찾아 온다면 만족한다고 하였거든요... 아예 학부모님들과 직접 통화를 하여 수강료를 받도록 하였고,학원에서는 단 1%의 사용료도 받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점심과 간식마저 무료로 하여 주었습니다... 그래서 동기부여도 되었고 정말 열심히 가르쳤고,이번 여름과 심지어 겨울에도 다시 오겠다는 학생들이 꽤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근로장학생들 그리 힘든일 하는거 아니고요... 아이비 에서는 결코 그들에게 수학을 가르치거나 하는일은 시키질 않습니다... 운전등의 일도 결코 하지 않습니다... 잡일도 정말 하는것 없고요... 단,시간표들을 챙기고 학부모님들과 상담이나 전화컨택등을 하고 있는 것이죠... 서로의 필요성에 의해서 하는 일과 보수이고요... 지금도 3~4명이 일을 하고 있지만 제가 보기에 이곳에서 일하는 근로 장학생분들 모두 웃으며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정말 복불복 인지는 모르지만 무조건적인 비판은 자제가 필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저는 기회가 된다면 하라고 말합니다. 주변 동생들 한테도요.. 필리핀 4년여간 있으면서 간혹 올라오는 악덕 원장님 저는 한번도 못 봤습니다. 근로장학생 불법도 아니구요, 돌레에 가서 물어 봤습니다. 급여 받지 않으면 법에 저촉되지 않는 답니다. 저는 근로장학생으로 간지 얼마 되지 않아 직원매니저가 그만 두는 바람에 그분이 하시던 일까지 해야 해서 하루에 12~13시간 넘게 일했는데 그래도 제가 급하니까 시간만들어서 초시계로 쟤가며 영어공부 했고 실력 많이 늘었습니다. 원서나 신문 강추 합니다. !! ^^ 이후에는 원장님 추천으로 어학원에서 워킹비자 받고 정직원으로 몇년간 더 일하면서 많은 근로장학생 분들과 함께 했는데 대부분 미미한 성과만 내고 돌아 갑니다. 첫째가 시간활용을 못 합니다. 자투리 시간 3분, 7분, 11분 이런 것만 모아도 자습 시간 최소 하루 2시간은 나옵니다. 둘째가 영어공부에 방향성이 없습니다. 수업만 많이 하면 느는줄 아는데 혼자 생각하고 이해하고 소화시키는 과정이 더 중요 합니다. 근데 대부분 자습은 옵션정도로 생각 하덥니다. 셋째가 영어가 그렇게 절박하지 않고 그러다 보니 끈기가 없습니다. 절박하면 자는 시간 줄여서라도 공부 하는데 주말에 놀기 바쁘지 공부하는 근로장학생 하나도 못 봤습니다. 그렇게 몇달 공부 하고 에이 필리핀에서 영어 안느네 이러죠.. 영어가 2~3년 만에 되지는 않죠.. 6년정도 했을때 원어민 대비 50%정도 되는 듯 싶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 그래서 지금도 계속 영어 공부 합니다. 한 10년 하면 편해지려나 생각 하면서요.. 조건 따지는 분들.. 단순히 산술적으로만 생각해도 답은 나온다고 생각 합니다. 한국에서 일한다고 생각할때 단순사무 실 잡무 한시간에 7000원 주죠 많이 받으면.. 4시간 일하니까 28,000원 입니다. 그럼 어학원측에 하루에 28,000 정도의 가치를 제공하면서 식사 하루 3끼, 숙소, 비자연장, 수업 4시간, 용돈 혹은 그 이상을 바라는 것은 이기적인 생각이 아닐까 생각 합니다. 많은 어학원에서 숙식 제공 비자연장 수업 4시간 제공 합니다. 저는 정당하게 대우 한다고 생각 합니다. 많은 20대 분들이 근시 안 적으로 조건만 따지다가 자기를 성장시킬 수 있는 기회를 날려 버리는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20대 청년 실업도 이런 성향과 무관하지 않다고 생각 합니다. 일단 기회가 되면 들어가고 거기서 적응해서 버티십쇼, 자기계발 해서 성장한 다음에 조건 따져도 안 늦습니다. 근로장학생 자리까지 조건따지기 시작하면 글쎄요 그 사람이 무얼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근로장 학생 하세요 영어 반드시 늡니다. 참고로 이제 저는 어학원측과 관계 없습니다.

제가 아는 근로장학생들 중에서 '일하기 괜찬다' 라고 말하는 사람 단 한명도 없었습니다.

별로인데요? 전혀 공감이 안감. 근로장학생으로 학원에서 일하는건 글쎄요. 저 같으면 안합니다. 저도 당해봤고 지인들도 그래서 추천해주고 싶지는 않네요. 원장을 잘만나면 모를까...양심있는 원장을요.. 근로장학생 근무조건 따지는거 당연한거아닌가요? 일은 많이 시키면서 누가 그런조건에 일을 하나요? 한국도 아닌 타지에서? 영어실력이는다? 일단 절대비추합니다. 대우나 급여가 합리적이면 말이 안나오겠지만 아니니까 말이나오죠. 저역시 불합리한 대우를 받았구요. 그냥 안하는게 좋습니다

말이 근로 장학생이지 걍 일꾼 뽑아놓고 영어 몇시간 가르키면서 돈도 안주니까 욕하죠

겪어보지를 못해서 모르겠지만 어떤 분을 만나는가에 따라서 꽃이 피냐 꽃이 지냐 일거 같은데요 더구나 타국에서는 쉽지 않을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