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반 전에 5천페소 넣고 개설해 놓은 BDO 법인계좌.

한국계좌와 다른 은행을 주로 사용해서 그동안 사용한 일이 전혀 없었는데

얼마전에 필요없는 계좌라는 생각이 들어서 잔액 인출하고 계좌 닫으려고 은행에 가서

그래도 3년이 넘었으니 이자가 얼마나 붙었을라나 기대하고 있었는데

직원이 잔액이 없어서 자동으로 계좌가 없어졌다네요. -_-;

따졌더니 은행 매니저가 하는 말이

2년동안 입출금이 전혀 없으면 계좌유지 수수료를 물린답니다.

dormancy account라나 하면서 내역을 보여주는데 한달에 6백페소씩 빠져나갔더라구요.

할 말이 없네요. 필리핀 경제에 많던 적던 어떤 식으로든 기여를 하고 사네요.

현지은행 계좌관리 신경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