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헬레스 이민국 단속후 새삼 느낀점!!(경험담)

수고 하셨네요...그래도 다행입니다....다른분들은......에고...마음이 아프네요... 피노가 잘못한 것을 .... 이젠 정말 합법적으로 살아야 겠지요....비자를 다른회사를 이용하여 만든것도 적발한다던데 .....그럼 여행사를 통하여 만든것은 어떻게 하지요...아는분이 많이 걱정을 하네요....회사는 다니지 않고 비자만 만들었다는데....문제 될까요...

이번 이민국 일제 단속에 관해서 많은 분들이 분통을 터트리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면 구실과 명분을 제공한건 다름아닌 한국인이라 생각합니다. 불편한 진실이기도 하지만 인정할건 인정하고 잘못된건 고치고 수정해야 부당함에 대해 이의를 제기할 권리도 갖는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인의 범죄와 불법 행위는 사실 수위를 넘어도 한참 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걸 필리핀 정부와 고위 관리들이 모른다고 생각하면 착각인거죠. 만약 한국에서 외국 사람이 이리 집단적 문제를 일으킨다면 한국내 여론과 공권력은 필보다 더 강력한 제재를 자아냈으리라 생각합니다. 한국 교민 사회가 필 정부를 향해 정당하게 부당함을 요구하려면 우리부터 떳떳하고 정당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안에 불법행위자와 범죄자가 다수 포함되어 있는한 우리 목소리는 힘을 얻을 수 없으니까요. 이번 기회에 고생하시는 분들께 심심한 위로를 드리며 이 기회가 합법이 정착되는 전화위복의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적법하게 살아야 한다고.....여긴 외국이니까~~~" 옥의 티.... 외국아니라 어디서든 적법하게 살아야져. 한국인들 잔머리 지수 높은거 알 사람은 다 압니다. 전 세계 어디든 한국사람 모여사는 곳 다 소문났어여. 호주는 한국사람들 때문에 이민법을 바꿉니다. 하도 편법을 많이 써서여. 필리핀 직원.... 한국인 보스한테 Yes sir, yes sir 하면서 시키는대로 일 합니다. 시키는 대로 안하면 소리지르고 욕하고 멍청하다고 욕하니까... 그리곤 돌아서서 뒷다마 깝니다. 100원 주고 할 일 왜 500원 주고 하라할까..... 누가 똑똑한건지 누가 멍청한건지 모르겠습니다. 성질 급한 한국인들 돈 좀 쥐어주고 더 빨리, 더 쉽게 일처리하려다가 돈은 돈대로 깨지고 시간은 시간대로 잡아먹은 경우 많을겁니다. "다른 한국사람들 알아서 돈 찔러주는데 너는 왜 안주냐?" 룰에 맞게 할려해도 이미 안좋은 관행이 생겨버렸습니다. 이거 바꾸기 쉽지 않겠지만 털어 낼 것은 털고, 개개인의 자정노력으로 이미지를 바꿀 수 있다면 이 위기는 새롭게 태어나는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번 상황과 조금은 빗나간 애긴거 같지만 , 외국 어디든,, 아니 필리핀만 보아도 한국분들이 많이? 사시는 동네는 집값 이며 헬퍼 비용 이며 다 비싸다는 걸 느겼습니다. 만나는 분들 마다 또한 그런 애기 들을 하시구요. 왜? 그럴까요? 그것은 아마도 우리의 정서(물질만능 주의)가 그리 만들어 놓지 않았나 생각 합니다. 우리 부모님 세대엔 없어서 당신 자신은 굶어도 자식 교육이 농사 였으며 재산 이었습니다. 그 자식들이 성장해서 머리에 든거 많다고, 돈좀 생겻 다고 부모님께 배웟던 삶의 진실함을 잊은체 생활 하고 있는건 아닐까요? 또한 일부 돈좀 갖고? 계신 분들의 돈의 향연?놀이에 고국 떠나온 한국인 모두가 참여? 하는 모습처럼 보이 기도 하구요. 우리가 우리의 마음과 몸을 바로 하지 않는한 우리는 영원히 이런 글을 쓰며 읽으며 살아야 할것 입니다. 그러면 필리핀 정부에서도 우리에게 이리 막 대하진 않을것 같습니다.

처음에 오시는 분들이 처음부터 작정하고 오시지 마시고 시장조사부터 철저히 하고 오시면 될텐데 그러지 않으시니 처음부터 돈으로 해결하려는 경향이 생기는것일겁니다. 제 생각에는 메뉴얼화해서 한인분들에게 한국같으면 집안마다 전화책이 한권있는것처럼 그런식으로 정보를 체계화해서 이런저런것들은 정석화해서 배포하는것도 좋을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