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적인 헬퍼 ^^

가정부들 진절머리가 납니다... 참고 살다가 정신병이 날거 같아요

진짜 단순해여.... 그얘기가 생각나네여.. 다른분이 요플레사먹었는데 그것도 조금 까먹고 물넣어놨다고...ㅋㅋ

싼게 싼게 아닙니다. 그냥 한국에서처럼 가정부 없이 사세요. 조금 편하려다가 정신병 생기고 사람 못 믿고 쌀 세제 양말 속옷 향수 다 없어지지 않나요?

필리피노 = 거짓말 + 변명 + 잔머리 부자든 가난하든, 배웠든 못 배웠든, 모든 필리피노들이 동일, 몇몇 좀 배웠다는 필리피노들은 자기는 다르다고 이야기 하지만 하는짓 보면 이 세가지 범주에서 안 벗어나더군여, 지긋지긋하네여,

물이면 다 되는 더러운 가정부 세상.. ㅋㅋ 참 난감하시겠어요.. 걍 썻으면 쓴데로 놔두지 나머지도 못쓰게 물은 왜 타노.. ㅠㅠ

필리핀 사람들이 헬퍼 부리는 것 보면 참 무섭습니다. 보홀 이나 민다나오에서 17살 정도 되는 사람 데리고 와서 월급 1500페소 주고 (2천 페소는 20살 넘어 헬퍼 경력이 조금 있는 사람) 아침 5시 부터 밤 9시 까지 휴일 없이 부려먹습니다. 하루 일과를 보면 5시 기상하여 빨래 그것도 손빨래를 매일 같이 세 광주리 정도는 기본이고 주인 차 세차한 후 화초에 물주고 아침 식사 준비와 설겆이 그리고 간난 아이 돌보거나 학교 유치원 등하교 시 동행하고 집안 청소하고 점심 준비하고 수시로 멀리 떨어진 사리사리에서 필요한 물건 사오고 저녁에는 주인 좋아하는 바베큐 바보이나 마눅 이스다 굽고 다시 설겆이 한 후 마지막으로 아이 잠재우고 나면 대략 밤 9시 정도 거의 노예 수준이죠. 우리도 이쯤 부려먹어야 딴짓 안하죠. 월급은 왜 많이 줍니까? 그러니까 한국 사람을 우습게 알죠.

영화 " the helper" 보셨나요? 1960년대 초반 미국 이야기인데요. 흑백 인종차별이 아직 극심한 때이죠. 많은 백인가족이 헬퍼를 쓰는데 거의 흑인입니다. 한 헬퍼 스토리가 생각나네요. 맘에 안들던 백인안주인 골탕 먹이려고, 파이를 만들었는데, 아주 맛있었습니다. 백인 젊은 안주인 맛있게 먹다, 쇼크 받습니다. 흑인 헬퍼 왈, "야, 내 똥 맛있냐?" 똥으로 만든 초 마사랍 파이였습니다. ^^ 군대에서 소대장 계란 후란이에 침뱉고 갖다주는건 양반입죠.

네,작은 금고 필수입죠,,,필리핀 헬퍼들 무슨 물건이든 상당히 <헤프기도>합니다..

우우하하하ㅏ핳하ㅏ하하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음만 나오네요..

근데 저는 한국에서도 헬퍼를 썼지만 헬퍼는 헬퍼입니다. 같이살다보면 별희별일이 다있게마련이죠 . 한국인헬퍼써도 비슷한일 벌어집니다. 빨래잘못해서 옷찟어놓기 라면먹기 ..향수 물채우기 는 진짜 못봣네요 ㅗ하하

저는 얼굴에 뿌리는 미스트에 물을 타놓았드라구요.. 이상하게 미스트에서 냄새가 안나길래, 이상하다 냄새가 날라갔나해서 새로운 미스트를 뜯었더니 냄새가 나드라구요, 그래서 조금 먹어보니 물입니다.. (부앙!~~) 신랑 스킨은 뜯은지 1주일도 안되서 바닥이네요... 이 모든것을 그 헬퍼를 짜르고 난뒤 알았습니다.. 이 원숭이 같은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