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AP/뉴시스】김재영 기자 = 필리핀 중부 지방에서 사망한 친척을 위해 밤샘하려던 사람들을 태우고 가던 트럭이 브레이크 고장으로 시멘트 방벽에 충돌, 구불구불한 도로에 뒤집어지는 바람에 15명이 사망했다고 관리들이 22일 말했다.

21일 밤 빌리란 주의 카이비란 읍에서 트럭이 두 번 굴러 얕은 개울에 쳐박힌 이 사고로 다른 8명도 부상을 입었다.

사망자의 상당수가 트럭에서 튕겨져 나왔거나 트럭 밑에 깔렸다고 읍장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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