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서 구직 하시려는 분들께....

일단 필리핀에 있으면 사람의 가치가 (같은 능력으로 생산 가능한 가치) 팍 떨어집니다. 그만큼 가치있는 일도 거의 없고... 필리피노 기준 월급쟁이로 아주아주 성공해봤자 40~50먹고 월급 10만~15만 이죠. 퇴직금은 정년을 채워도 한화로 1000만원 될까말까... BPO의 저주입니다. BPO덕분에 부동산 재벌들만 임대수익 긁어모으죠.

취업을 하셨다니 축하 드립니다~~ 급여라는것이 어차피 물가에 맟혀서 책정 하는게 아닐까 조심스럽게 생각 해 봅니다~~ 전반적으로 필리핀 보다는 홍콩이 물가가 비싸면 더 많이 받는게 아닐까요?

미국에서 대학원까지 나오셨는데,, 홍콩에서 11만 페소 정도라니,, 홍콩에서 그리 많이 주는 보수는 아닌가 싶은데, 한국으로 가보시지 그러세요? 님 스펙이면 연봉 한 4천~5천 될듯 싶은데,, 참고로 딴지 아닙니다,,

네 젊은분들은 필리핀에 목매지 마시고 더 넓은 세상으로 나가세요. 피노들도 돈벌러 다 외국으로 갑니다. 한국으로 오셔서 영어실력만 되도 취업은 걱정안해도 됩니다.

당연한거 아닐까요? 필리핀 현지인들 임금이 1만-2만페소인데 한국인이 필리핀에서 10만페소 이상 받는 일자리가 흔할리가 없죠... 홍콩이야 평균 임금수준이 한국보다도 높으니까요~ 그래도 3개국어하실 정도면 필에 있는데 한진이나 삼성 아니면 일본쪽회사만 가셔도 10만페소는 받으셨을텐데요.

10000% 동의 합니다. 젊은분들.. 필리핀에 가족이라던지 이러한 특별한 연고가 없다면, 절대 오지 말라고 도시락 싸들고 말리고 싶습니다. 여기서 와서 20대 후반.. 30대 초반 나이 다 까먹고 나면.. 깨닫는게.. 내 이 나라와서 내 아까운 시간만 다 날리고 까먹었구나 땅을 치고 후회를 하시게 됩니다. 필리핀에서 그럴싸한 일자리요? 99%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아주 가끔 좋은 일자리 있어도.. 다 내정이 되어 있기때문에 줄없거나 인맥 없는 분들은 절대로 알지도 못합니다.. 필리핀에서의 취업은 정말 아닌거 맞습니다.

어느 정도 공감이 됩니다. 필리핀은 한국분들이 와서 일할만한 곳이 없죠. 특수적인 해운업쪽아니면 12만페소 받기는 어려울겁니다. 사무직이면 뭐..... 근데 홍콩에서 그정도 받으시는거라면 한국도 그정도는 될건데......... 그리고 필리핀은 인건비가 워낙 싸니까요....... 세계에서 100만장자가 제일 많은 나라가 홍콩이잖아요 ^^* 물가가..... 마닐라도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비싸지만 ㅋㅋㅋㅋ

모든게 수요와 공급의 원칙에 의해서겠죠.. 필리핀에서는 높은 스펙있는 근로자는 별로 필요하지가 않겠죠.. 왜냐하면 높은 스펙 근로자 고용해서 급여를 많이 주면, 이익이 나지 않을테니까요..

20만 페소 받는 분도 아는데.. 그게 젊은이에게 주어질 수 있는 일자리는 아니죠..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회사의 현지 파견 형식이면 가능하죠.. 현지에서의 구직은 5만이 한계일듯요.. 필 경험 하시고.. 한국서 구직 하셔서 파견 나가시는게 좋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저도 필리핀에선 더이상 일자리 구할려고 생각도 안 합니다. 제 자신이 너무 비참하게 느껴져서,,,그래서 한국들어 갑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봅니다. 각국의 자국인들의 해외노동을 현황을 보면 잘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요? 필리핀은 자국민들이 해외에서 일하고자 하는 욕구가 크고 그러한 이유가 자국에 일자리가 없는 가장 원초적인 이유 아닐까요? 그것만 보더라도 앞,뒤 생각할것없이 다른나라로 해외취업을 고려하는것이 백번 옳다고 생각합니다. 30대에 이르러 심각하게 고민했던 진로는 필리핀 가이드냐 한국으로 돌아가는것이냐일 정도로 수입에 대해서 직장에 대해서 나오는 결론은 가이드 일밖에 없습니다. 평균적으로 10만에서 20만정도 가이드가 번다고 볼 때 물론 잘하시는 가이드분들은 40만도 버시겠지만 극소수이고요. 10만정도 벌어들였던 제가 버티면서 고민했던것은 한국보다 사업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짧기 때문에 저는 필리핀을 선택했습니다. 한국보다 못벌어도 시장조사를 계속 할 수 있고 살아가면서 느끼고 배우는것이 한국에서 있는것보다 훨씬 제게 유리할거란 판단해서 남게 되었지요. 결국 젊은분들이 필핀에서 남는 가장 큰 이유는 짧은 시간안에 이룰수 있는 자영업의 매력인것 같습니다. 사업의 확신이 있었기 때문에 저는 몇년동안 고생했고 일했고 현재도 일하면서 다른걸 투자해보고 실패하고 경험하면서 살고 있는데 분명한것은 15만 전후의 수입이라면 가이드포함해서 필리핀에 살면서 몇년안에 작은 비지니스라도 해보면 한국보다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을거란 기대와 기회가 분명히 있다는것도 느끼면서 살고 있고 그게 젊은 한국인들이 이곳에서 살고 있는 이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솔직히 한국에서 직장생활을 하는것도 만만한 일은 아니죠.. 괜찮은 직장 잡는건 정말 어려운일이 되어가고 있으니까.. 그래도 필리핀에 비할바는 아니라고 봅니다 -_-; 다만 한국도 이제 내리막길을 걷게 될테니.. 발전하는 다른나라에 취업하는건 조금 고생스럽더라도 좋은 일이 되겠죠 미래를 위해서.. (미래를 보려면 필은 아니고;; 필은 상대적으로 생활하기가 좋죠 놀기도 좋고 ㅎ)

취업 하셨다니 축하 드립니다. 제가 일하는 계통도 직원이 필요하면 아는 지인들 통해서 경력자를 뽑습니다. 그렇다 보니 사이트 구인란에 광고글은 거의 없구요. 아무런 대책없이 필리핀에 와서 구직 할동은 사실 많이 힘드실 겁니다. 급여 또한 제대로 대우를 못 받을 거구요. 이상하리 만큼 한국인 급여가 저 평가 되어 있다보니깐요. 암튼 필리핀에서 힘 내세요.

자책하는 경험 많이들 하셨군요...극단적인 생각까진 아니라도..많이 비참하던군요

왜 이곳에서 취직을 하실려고 했는지 도무지... 만약 필리핀에서 학교 다니고 조금이라도 생활한 경험이 있으시면 취직할 생각 아예하지 마셨어야 맘고생 안하고 아까운 시간 안버렸을 텐데요.. 이곳에서 싼 노동력을 이용해서 돈벌생각 해야지 자신이 싼임금 받고 노동력 제공하는 입장이 되려하다니요..일년만 여기서 살면 다 알만한 사회구조인데.. 아무튼 고생 하셨구요, 그래서 필리핀은 기회의 땅 입니다. 한국에선 인건비때문에 사업잘해도 적자 걱정 하는 실정 입니다..고급인력을 이렇게 싼값에 쓸수있는 나라에서 다들 성공하시길 기원합니다..

축하 드립니다 좋은 소식 입니다 꼭 성공 하세요 힘든 필리핀 나라에서 취직은 어렵다고 하더군요 물가도 타 나라와 같이 비싼 편입니다

필리핀에서 뭘 취업하신다고....

필리핀은 큰한국기업들이 많이 없어서 그런가요?

동감합니다. 저도 3개국어 능통에 필리핀 살다가j 싱가폴 갔는데 바로 취직 되었습니다. 오늘 처음 싱가폴 홍콩 갔다가 지금 왔는데 다이나믹하고 쇼핑하긴 좋던데... 물가는 싱가폴이 더 비싼거 같지만... 그래도 살기엔 여기가 좋네요.. 홍콩은 들리는 말로는 만다린 못하면 취직하기 힘들다고 그런데.. 사실인지 모르겠네요. 영어는 싱가폴이 더 많이 쓰는듯합니다... 그래도.. 센트랄을 무대로 소호에서 일 끝나고 맥주한잔 하시는 거 .. 부러운데요..

필리핀에서 일하는 제 자신이 부끄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