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몇일전 태풍으로 피해가 없으신지 궁금합니다.

회원님들 괜찮으시죠..??..

다행히 세부쪽은 아무탈 없이 비도 안 오고 지나갔네요..^^

다름이 아니오라..~~

좀 이해가 안 가는 한인 레스토랑때문에 글을 씁니다..

사건의 시작은..~~

튜터와 공부하면서 듣게 되었습니다...^^

울집에 있는 헬퍼님 오빠분의 이야기네요..

참고로..지금 있는 헬퍼님은

전에 런어웨이 하신 헬퍼님 담에 온~~

4개월정도 된 헬퍼님입니다...

3번째에 운좋게 좋은 헬퍼님 만났다는 생각을 들게 하는 헬퍼님이네요..^^

모르는것은 많지만..~~ 열심히 하고 속이지 않고...시간 약속잘 지키고

우리가 가끔 안 쓰는거 주면..~~

꼭 데이오프 댕겨올때..바나나며 옥수수며..아채.~~거리를 꼭 가지고 온답니다..(물론 산것은 아니고 산에서 자기 식구들이 재배한거라 하네요...)

참 착한 헬퍼님이시죠..^^ (아직 끝은 모르기에 좋은 점은 여기까지요..^^)

애니웨이..~~

그 헬퍼님 오라버니가 계시는데...^^

막탄쪽 한국인 레스토랑에서 일을 하신다고 합니다....

저도 튜터에게 저번주에 들은 이야기..^^

보통..레스토랑에서 영수증 서비스 차지가 안 들어갔을때..~~

팁을 주잖아요..^^

저도 영주증확인하고...서비스차지가 안들어가 있음..무조건 팁을..음식값에 따라..20~50페소 정도 주고 옵니다..

그럼 직원들은 그것을 팁 박스에 모은후 나눈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울 헬퍼님 오라버니께서 일하시는 레스토랑은..

손님이 직원에게 주는 팁을...오너가 낼름...가지고 가신다고 하더군요..

첨에는 저도 믿기지가 않아서...

어떻게..그럴수가 있냐고 튜터에게 반문을 했죠...

자기도 막탄쪽은 잘은 모르지만...세부시티쪽은 극히 일부 중국인 오너들이 그러한다고 듣기는 했다고 합니다..

에고 이건 좀 아닌거 같고...아직 확실히 사실관계가 확인된것이 아니라서...^^

저번 주말에 가족과 함께..~~

그 한인레스토랑을 찾았습니다..~~

아.~~관광객분들 상대라서 그런지...

인테리어도 좀 그렇고...오너분께서는 카운터에 꽁꽁숨어서 보이지도 않으시고...

인사도 없으시고...그나마..~~ 직원분들은 친절히 맞아주시네요..^^

다행히 우리를 서빙했던 직원이 딱 봐도...울 헬퍼님 오라버니의 모습이 있었습니다..

제가 티를 안내고 이름도 물어보고...~~

친절히 대해 주었네요...^^

착하고 친절히 잘 하더군요...

그리고 음식 계산후..~~ 50페소를 팁으로 그 오라버니께 주었습니다...(보통 빌케이스에 껴 넣지만 이번에는 일부러 직접 주었네요..)

그런데 그리 고마워 하지 않는 눈치...~~그래도 쌩큐라고 해 주시네요..

그리고 밍기적 거리면서 일부러 그 오라버니의 행동을 계속 봤습니다...

눈치 안 채게..~~

역시나....정말로 오너가 챙기더군요.....휴~~~

이 레스토랑의 룰인지..~~

서비스는 직원에게 받고 인사도 직원에게 받고...~~

오너분에게는 단 한마디도 못 듣고 나갔는데...

좋은 서비스 고맙다고 준 팁을...그거 마져도...그렇게 가지고 가시면...정말 이건 아닌거 같습니다..

아마...많은 좋은분들께서...좋은 레스토랑을 잘 운영해 주시는거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아주 아주 일부의 레스토랑 오너분께서...

그래도 함께하는 직원이고 그런데...팁까지 빼는것은 참 이해가 안가네요...

제가 집에 와서...헬퍼님에게 말했죠..~~

당신이 한말이 진실이라고....미안하다고....그리고 좋은 한국 레스토랑 세부시티쪽에 많이 있고..사람을 구하니..

소개시켜줄까..?? 하고 물어봤는데...~~

자기 오라버니는 아마 쉽게 옮길 스타일이 아니라고 하네요...

좀 오너분 그렇지만..그래도..그곳에서 열심히 할거라고 하더라고요..

음~~~더이상 할말이 없었습니다...

아마 그 레스토랑 오너분께서는 변하지 않으시겠죠...

그래도 조금만 직원과 손님을 생각해 주시면 좋고..더 잘 될듯 합니다...

긴글 읽어주시고 정말 감사합니다...^^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