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2011년)  필리핀 내에서 한국의 유동 인구가 약 100 만명이라고 합니다.

그 중 80% 는 한 달이내의 여행객이나 어학 연수생, 파견, 선교 등등이라 생각합니다.

여행, 연수 등의 단기 거주자들 외에 장기 거주자들이 20 만명이라고 꽤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마닐라에 최소 5만명은 있을 것이구요.

세부에 3만명, 민다나오 통들어서 2만명, 앙헬레스+클락+팜팡가 통틀어서 2만,

바기오와 그 근처 통틀어서 1만명, 네그로섬 통틀어서 1만명, 보홀섬 3천명, 레이테섬 3천명, 사말섬 2천명 등등...

대충 생각을 해 본 것이지만 곳 곳에 한국 사람이 살아가고 있을 것이라 예상합니다.

필리핀에 있는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는 무엇일까요?

필요에 의해서? 무언가가 자신이 원하는 것이 필리핀에 있으니? 직업? 해외 파견? 선교?

또는 그냥 일거리 찾으러? 뭔가 건수가 없나 싶어서?

한국에 죄 짓고 도망 온 것이 필리핀이라, 그리고 필리핀 아니면 마땅히 다른 나라로 갈데가 없어서?

여러분이 필리핀에 있다는 것 또는 필리핀에 대해서 관심을 두고 있다는 것, 또는 필리핀을 까는 것...

그 모든 것들이 여러분이 필리핀에 대한 사랑을 또는 증오를 하고 있다는 표현이 아닐까요?

싫든 좋든, 여러분은 필리핀에 대해서 매일 같이 얘기하는 사람들입니다.

틀렸나요?

합니까?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