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난 옷이냐?"

"어서 사실대로 말해봐라"

환경 미화원인 아버지와 작은 고물상을 운영 하시는 어머니는 아들이 입고 들어온 고급 브랜드의 청바지를 본순간

이상한 생각이들어 몇일째 다그쳤다..

부모님의 성화에 못이겨 아들은 사실을 털어놓았다.

"죄송해요 버스 정류장에서 지갑을 훔쳤어요"

아들의 말을들은 아버지는 그자리에 털썩 주져앉고 말았다.

"내 아들이 남의 돈을 훔치다니......"

잠시뒤 정신을 가다듬은 아버지가 말했다'

"환경이 안좋다고 잘못된 길로 빠져선 안됀다

아버지는 눈물을 흘리시며 아들의 손을 꼭잡고 경찰에 데려가 자수 시켰다

경찰조사 과정에서 아들의 범죄 사실이 하나더 밝혀졌고. 결국 법정에 서게 되었다.

그사이 아버지는 아들이 남의 돈을 훔친것에 대하여 가슴아파 하다가 그만 세상을 떠났다.

재판이 있는날 법정에서 어머니는 울먹이며 남편의 바램대로 엄하게 처벌해 새사람이 되게 해달라고 말했다.

아들은 눈물을 흘렸다.

"아버지가 저 때문에 돌아가셨어요..흐흑흑...."

이를 지켜보던 주위의 사람들은 숙연해 졌다.

드디어 판결의 시간이왔다.

"불처분 입니다...꽝..꽝...꽝.."

벌을 내리지않는 뜻밖의 판결에 어리둥절해하는 여러사람 들에게 판사는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이처럼 훌륭한 아버지의 아들을 믿기 때문 입니다...."

 

필리핀의 우울하고 잔혹한 사건 사고 때문에 심란한 여러분 을 위해 촉촉한 글 올립니다 ,

오늘하루는 밝은 소식만 접했으면 좋겠읍니다...

엄마 아빠한테 전화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