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말에 밤 비행기로 마닐라 들어갔는데요.

마닐라공항에서 택시비좀아끼려 2층에서 택시탔다가
기사넘이 준강도(?)로 변하는 바람에 곤혹을 치른적이있습니다.
마닐라에서 파사이까지 3000페소 줬습니다.
글구 목적지도 아닌 이상한곳에 가방 내팽겨주고 달아나구요ㅜㅜ...
협박 방법...골목에 3번이나 들어갔다 나왔습니다.
싸우느라 목이 다쉬었는데요.
두번째 골목 들어갈때는 정말 겁나더라구요.

...이런택시 타지 마세요
외관은 택시 같은데 캡이 없습니다.(나중에 생각났습니다)
미터기가 조그만게 예전 삐삐처럼 생겼습니다.
기사넘 말이 100미터에 20패소씩 올라 간답니다.
기사넘 손님 택시 태우려 무쟈게 서두릅니다.
혹시 타시게 되면 저처럼 싸우지 마시고 100미터에 20페소로가 가세요.
그게 훨씬 싸게 먹힙니다.

밤비행기로 마닐라 가시는분 절대 2층에서 택시타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