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마닐라에서 보라카이로 가는 세부 퍼시픽 항공 티켓을 구매한후 당일날 아침 공항으로 출발하려 준비하던중 갑자기 남편이 숨이 안쉬어 진다며 사색이 되었어요.급히 병원으로 이동하여 보니 지금 당장 수술을 하여야 한다며 폐기흉이라고 합니다.도착한지 30분도 안되어 수술이 시작되었어요. 그리고도 2주 이상 병원에 입원하고 있었습니다.퇴원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세부퍼시픽 항공에 전화를 해보니 병원수술 서류와 수술한 의사 자격증 을 복사해서 팩스로 보내달라고 하더군요.서류야 보험도 있고 해서 준비해서 갖고 있었지만 의사 자격증을 복사해 달라고 하기가 좀...해줄지도 모르겠고... 좀 의아 하더라구요.의사 자격증이라...

담당 병원의사에게 전화를 했더니 무엇에 필요하냐고 해서 상황설명을 하니 해주겠다고 하더군요.그래서  바로 병원에 갔더니 미리 복사를 해놨더군요. 그날 바로 준비서류를 보내니 바로 다음날 이메일이 왔어요.서류가 통과 되었고 30일에서 40일후 100% 환불해 주겠다고...그리고 30일후 정말 100% 환불을 받았습니다.

혹시 저같은 경우가 있으면 안되겠지만,있다면 항공사에 문의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