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디지털뉴스팀|입력2012.09.19 11:01|수정2012.09.19 11:16

최근 필리핀 마닐라에서 불법 온라인 도박장을 운영하던 한국인 8명이 당국에 체포됐다. 마닐라스탠더드투데이 등 현지언론은 김모씨 등 한국인 8명이 마닐라 파식시티에서 불법 온라인 도박장을 개설했다가 당국에 적발됐다고 19일 보도했다.

이들은 파식시티 오르티가스센터 AIC타워에서 필리핀 국가수사국(NBI) 요원들에 의해 체포돼 이민국(BI)으로 넘겨졌다. 필리픽 국가수사국 관계자는 "한국인들이 허가 없이 불법 도박장을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당국은 이들 모두 불법 도박장 관계법 위반으로 기소될 것이라고 전했다. 현지언론은 이들 한국인이 불법 도박장 개설 외에 이민법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전했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