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의 경제 및 부동산 전망...

전문가는 아니지만, 저 역시 필리핀 부동산 시장을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10여년 전만 해도 필리핀 부동산 경기가 완전 바닥이었죠. 짓다만 콘도도 많았고 가격도 대략 스퀘어당 3만~4만(올티가스 등)페소 정도 였습니다. 지금 분양가 좀 보시죠. 보니파시오와 락웰은 이해가 됩니다만, 케존, 올티가스, 이스트우드 등 대부분의 지역이 스퀘어당 8만페소 이상입니다. 2배는 오른 셈입니다. 제가 보기엔 이 가격들 거품이 많이 낀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에서 돈을 가져와서 구입한다면 환율도 안좋습니다. 페소당 25원 아래로 내려가야 손해보지 않고 구입할 수 있다고 봐야죠. 현재 마닐라에는 매우 많은 콘도가 한꺼번에 지어지고 있습니다. 공급물량이 워낙 많다보니 분양도 제대로 안되는 곳이 많지요. 필리핀 부동산 시장은 이해가 안가는게 그렇게 해도 분양가가 떨어지지 않더군요. 아뭏든 제 의견은 현재 분양가나 매매가에는 거품이 좀 있고 환율도 좋지 않으므로 1~2년은 무조건 더 기다려봐야 하지 않을까 입니다.

역시 필리핀이던지 한국이던지 일본이던지 경제가 성장할수록 제일먼저 부동산에 거품이 끼네요..

회사 인사운영을 관여하고 있는 직장인입니다. 인도가 주 시장이었던 outsourcing 시장이 인도의 인건비 상승과 영어 발음의 친근하지 않음으로 인해, BPO-Business process outsourcing 산업이 필리핀으로 옮겨왔습니다.(흔히 말하는 콜센터이죠) 또한, 많은 Mutational company들의 operating office과 Asia Pacific office들이 필리핀으로 옮겨왔습니다. 이런한 기업들이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또한 salary도 일반 로컬기업들 보다 높아, 여기서 일하는 직장인들이 새로운 경제 그룹을 형성하게 되었습니다. 즉, 소비를 함으로 소비경제에 어느정도 이바지 한것 같습니다. (회사주변의 식당, Bar, 옷, 여가등의 소비) 또한, 이회사에 따라 오는 Expat들은 high end good의 소비를 해주고 있습니다. 비싼 콘도를 렌트해주고, 비싼 바에서 돈도 써주고... 계속 BPO가 여기에 있는 이상, 불안하게나마 경제는 유지될것 같습니다. 단, 현재 미국에서 일자리가 사라짐에 대한 labor union의 압력과, 필리핀에서 인건비는 싸나, 사무실 운영하는 비용이 상승하고 있는 불안요소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현재 많은 기업들이 BPO를 넘어, KPO- Knowledge process outsourcing를 준비 중인데, 대부분의 기업들이 최적의 나라를 필리핀이 아닌, 싱가폴을 또한 인도를 다시 눈여겨 보고 있습니다. (즉, 필리핀은 지식기반의 outsourching은 quality에서 위험이 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회사 내부적인 내용인지라 다 오픈하지는 못하지만, 저희 회사도 필리핀의 포지션들을 인도로 부분적으로 옮기면서, KPO오피스를 오픈하였습니다. 앞으로 KPO와 BPO시장의 향방이 필리핀 경제에 중요한 한 요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수준이상의 가격 버블~~버블~~ 스스로 자국내의 생산경제가 미흡하여 아주 쉽개 다운될수 잇읍니다.. 소비경제도 노동력 수입국들이 조금만 자국 노동력 충원정책으로 돌아서고 필에 외국인 없으면 천상 촛불같은 구조이며 지하자원이나 파먹고 살아야 하는 경제 구조입니다..

제생각은 다릅니다. 거품이 있다고들 하시는데 거품은 수요가 공급보다 많아야 생기는것인데요 사실 필리핀 부동산 수요가 많다고 볼수도 없구요 필리핀 주택구입은 mortgage 보다는 savings나 몫돈으로 구입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그렇기때문에 2008년 서브프라임 사태때도 큰 타격을 받지 않았다고 합니다. 특히 필리피노의 housing에 들어가는 돈이 gdp대비 그리 높지않은수준이라고들 하네요. 미국은 돈벌어서 housing에 많이들 쓰지만 여기는 대부분의 국민들이 가난해서 그런지 food에만 돈을 많이 쓰는듯합니다. 필리핀의 최상류층들 즉 그들만의 거래가 이루어지는 대도시의 콘도는 아마 시세가 떨어진다기보다는 유지되는쪽으로 갈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들 알다시피 필리핀 부동산 구입은 쉬워도 매도가 어렵기에 수요가 많이 없어 버블이 낄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추가로 말씀드리자면 필리핀 금리는3~4퍼센트 수준으로 낮지않습니다. 경기부양을 위해 조금 내렸다고는해도 예전 미국이 경기부양을위해 그린스펀이 사실상 제로금리에 가까운 정책을 썻던것과는 다르죠. 금리가 낮지않기에 사람들이 대출을 꺼려하고 그로인해 모기지상품도 잘팔리지않고 그래서 부동산시장이 크게 활성화되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고 생각되네요. 버블이 끼려면 부동산구입을 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져야할텐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