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인천 공항에서 마닐라로 오는 항공편에 한국인 승무원의 안내에 마음이 조금은 흐뭇해집니다..

제 경우 필리핀항공을 꼭 이용해야 편리하기에 오래도록 이용하고 있습니다..

지난번 마닐라 공항 입국장에서 세관원과 필리핀항공사 직원들의 한국인에게 금전 요구 횡포에 대해 말했었고

이번 역시 같은 상황 벌어지면 그 직원 이름과 함께 리포트 작성해서 더 강력하게 따지려 했었습니다..

이번에는 그때 그 나쁜 행동 하는 직원들은 안 보였고 세관원들 역시 간단한 질문만 하고 통과 시켜주더군요..

일단 불편 사항은 필리핀항공 컨플레임 용지에 자세히 기재하고 승무원에게 전달 하였습니다.

승무원의 안내에 의하면 필리핀항공 지분이 산미구엘 회사로 많이 넘어가면서 서비스 개선 문제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는듯합니다..

또한 필리핀 항공사 상급 직원들 교체를 많이 하였다고 합니다..

지분이 많이 넘어 가기전에는 중간에서 컷트 되었던 문제점 지적들이 이제는 무조건 상부까지 올라간다 합니다..

이용시 불편 사항은 양식에 불편 사항을 한글로 적고 한국인 승무원에게 전달하면 됩니다..

그리고 결과를 이메일로 통보 해 달라고 하면 보내준다고 합니다..

앞으로 마닐라 입국장에서 직원들의 횡포를 겪게 되시면 이름이라도 알아오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