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몇번이나 당하고 또 당하고 그런데도 미련을 못버려서 마지막까지 당하고

이제는 아주 걸래가되서 돌아가며 글 남깁니다.

스마트폰... 이곳 애들 정말 좋아하죠...

무쟈게 좋아합니다.

그래서 무작정 한국에서 중고 스마트폰 공수해서 팔아봤죠.

한두번 잘 팔립니다. 양이 많지않으면요..

"야~ 이거 괜찮네!!" 하고 물량을 늘려봤죠..

물건 샀던 놈들이 2~3천 페소를 낮게 사겠다더라구요..

필리핀 놈한테 그랬죠..

"야!! 먼 개소리야!! 너 지난주랑 얘기가 틀리잖아!!"

그 놈 왈..

"그건 지난주잖아."

정말 때려 죽이고 싶었습니다.

이새끼들 말바꾸는거 정말 중국놈들보다 더 합니다.

한번은 하루전날까지 다짐을 받고 물건들여왔더니만.. 아침에 가격이 떨어졌다고 하질 않나..

별 생트집을 잡아서 값을 깍아대는대.. 진짜 FUCKING PHILIPPINES.. 이말밖에 안나옵니다..

이런식으로 거의 20여 차례 좆되고 돌아갑니다. 다신 안올랍니다.

진짜 멋모르고 가격 얘기만 듣고 필리핀에 팔면 대박난다고 중고 스마트폰 가져오는 분들 참으세요.

눈에 잘 안보이는 실 기스도 케이스 갈아야된다고 깍는놈들입니다..

트집 잡을게 없으면 만들어내서라도 깍습니다.. 명심하세요.. 8개월사이에 필핀에서 까먹은것만 5천됩니다..

---마닐라 그린힐에서 좆되고 돌아가는 놈이였습니다---

참고로 저도 한국에서 중고 스마트폰 , 박스폰 하고있습니다. 얼뜨기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