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님들도 아시겟지만 저는 다른 의도 없이 내가 궁금해 하는거 답변해주면 조건없이 돈을 빌려드린다고 햇는데

초롱이민서님 하시는 행동과 언행으로 보니 제가 괜한짓을 햇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아무쪼록 카페에 분란일으킨점 사과드리겟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초롱이 민서님이 제가 궁금해 하는것 답변 달라고 글작성햇는데 저한테 보낸 쪽지 내용입니다

과연 누가 이런 내용을 읽고 동감하면서 얼굴한번 못본사람에게 돈을 내주나요?

제가 원한 답변은 한줄도 없어서 제가 손을 놓겟다고 글을 작성하니깐 제가 초롱이민서님 한테 먼큰잘못을 햇다고

저한테 욕을 마니 하네요..

일단 쪽지내용 공개합니다 안할려고 햇는데 저분 하시는 행동이 정상이 아닌거 같아 공개합니다..

 

제목: 답장 드립니다
 

쪽지번호   222343
보낸이 초롱이민서
보낸날짜 2012-10-02 09:22 am
IP 180.191.115.187


제목: 답장 드립니다
 

쪽지번호   222343
보낸이 초롱이민서
보낸날짜 2012-10-02 09:22 am
IP


 


저는 작년에 서울에서 앙헬레스로 2011년 09월에 이민을 왔습니다

 

그리고 앙헬레스 코리아타운에서 계란빵 장사를 했고요

 

필리핀 와이프 삼촌이라는 사람이 너무 몸이 안좋아서 카니발을 처분 한다기에

 

와이프 권유로 제가 인수를 했습니다

 

2012년 06월에 마닐라로 이사를 했습니다

 

헌데 와이프가 필리핀의 우기시즌이란 ~~이야기를 하지 않아

 

이때부터 제가 하는 사업이 실패하기 시작 했습니다

 

매일매일 인부들 식대와 전기세등 고정 금액이 나가기에

 

제가 가지고 있던 살림살이를 하나씩 처분했으며

 

현재는 거의 없는 상태 입니다

 

또한 카니발을 제가 운영을 하지 않고 처가집 식들에게 위임했더니

 

장소를 잘못 선택해서 현재까지 이르렀습니다

 

그와중에 카니발을 처분 할려고 처가집 식들에게 나가라고 했더니

 

와이프와는 헤어지고 말았습니다

 

카니발을 지켜주는 사람을 매주 500페소 주고 데리고 있었는데

이 사람도 지쳐서 일요일에 갑자기 현장을 떠난 상태 입니다

현장에는 35만페소 가량 되는 물건이 있습니다

 

다급한 마음에 필고에 도움의 요청 글을 남겼습니다

 

하지만 모두들 냉담한 반응 이더군요

 

한국에는 제가 도움을 청할 식구들이 없습니다

 

왜 냐면 저는 고아 출신 이거든요-정말 이런 이야기를 왜 해야 하는지요?

 

제가 해결할수 있는 방법을 찾지 못해 필고에 올렸습니다

 

또한 마닐에서 직장을 구하기 위해 많은 이력서를 보냈지만 답장이 없더라구요

 

그중에 교민 정보지 에서 일을 하게됬습니다

 

앙헬레스에 있는 7에드포켓이라는~~~정보지 입니다

 

마닐라 담당자를 구한다기에 응시 했고요

 

4주가량 마닐에서 영업을 했습니다

 

하지만 월급도 없이 한다는건 정말 힘들었습니다

 

매월 집세와 생활비가 들어가기에

고심끝에 일을 그만 두었습니다

 

회사에서는 기름값을 줬지만~~~이걸로는 너무 부족해서요

 

어느분이 이야기를 하길래요?

그리고 어느분이 김이 야기를 하셨는데여

 

제가 이민올때 김 장사를 할려고 가지고 온 게 있어서

 

필고에 올려 팔았습니다--생활비 없어요

 

그리고 지금 살고 있는 집을 누가 계약 한다고 해서

 

집을 빨리 비워줬는데 갑자기~~일요일에 말도 없이

 

가버렸습니다~~집을 비우기 전에 해야 하는데~~

저는 당시에 집을 렌트하고 나면 ~~보증금과 살림살이 처분 비용을 합쳐서

 

카니발을 옮길려고 했었습니다

 

당시에 저는 아들과 퀘죤에 있는 하숙집에 가기로 했습니다~~월15000페소

 

하숙비를 주고~~~용달비 주고~~~또한 집렌트비 1만페소 주고~

 

없는 돈에

 

이사람이 저에게 피해만 주고 가버렸습니다

 

전화를 시도 했더니 받지도 않고 ~~정말 화가 나더라구요

 

하숙집 생활 10만에 다시 짐을 꾸려 다시 이사를 했습니다

 

수중에 남아 있는 돈 18000페소

 

때마침 일요일에 현장에서 일하던 사람이 가버린 상태~~

 

이게 제가 필고에 도움의 글을 올리게 된 사연 입니다

 

**** 그리고 작년에 9월 앙헬레스에서 33만 주고 차를 구입

 

차 서류에는 2006년 이라고 되어있습니다

 

필리핀 사이트에서 이차가 매매 되고 있는 시세를 보니

 

2000~~2005년 모델이 평균 30만페소에 거래

 

 

~~또한 제가 필리핀 매매상에 가서 확인해보니

 

브로커들이 주로 20만~~~24만 이야기를 하더군요

 

 

 

여기까지 저의 스토리를 모두 알려드렸습니다

 

저는 여지껏 살면서 누구에게 사기나 피해를 준적이 없습니다

 

중학교와 고등학교 모두 검정고시로 졸업했고요

 

방송통신대 휴학후 ~~스위스 호텔학교도 입학 했으나

 

돈이 없어 포기했으며

 

이세상 살면서 안해본 일이 없습니다

 

저는 제 힘으로 제가 땀을 흘려 돈을 버는 사람이지

 

남에게 그냥 손벌린 적이 없습니다

 

~~저에 살아온 이야기를 하자면 밤새워도 모자랍니다~~~너무 비참해서요

 

 

 

~~~현재 저는 제 사업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이렇게 도움의 손길을 청했습니다

 

 

도대체 이게 뭐가 문제라고 ~~다들 비난의 글을 올리시느지~~

?

 

전혀 모른 사람도 불우이웃 돕기에 ~~~성금을 하는데~~

 

저는 7만페소에~~~거기에 상응하는 이자를 드리겠다는데요~~

 

저는 남에게 절대로 비난 받을 행동을 하지 않았는데~~~~

 

정말로 비참 하네요~~~

 

 

제가 이렇게 쪽지를

 

드리는 이유는?

 

저라는사람이 필고에 이런글을 남겨서

 

사기치는 사람으로 보여 질까봐서 쪽지 드립니다~

 

 

***참고로 저는 아들과 살면서 하루에 20페소도 아까워서 쓰지 못합니다

 

이번 연휴에도~~~아들에게 송편하나 사줄돈이 없어서 하루 종일 집에만 있었습니다

 

또한 차 유지비 ~~~누가 말씀 해서요~~

 

기름값~~18000페소 전 재산 중에 일부 찾아서~~300페소 넣고~~

 

나머지는 ~~이번달 월세와 전기세를 위해 보관 중입니다~~

 

 

여기까지 입니다~~~

 

 

제발 저를 나쁜 사람으로 여기지 말아 주세요~~

 

저는 제 아들과 살기 위해서 오늘도 몸부림을 치고 있습니다~~~~~

 

그럼 이만

제목: 답장 드립니다
 

쪽지번호   222343
보낸이 초롱이민서
보낸날짜 2012-10-02 09:22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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