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진정한 필리핀의 물가? 대충각론타임
게시판 앞에 돗자리고 펼치고 드러누워 펼치는 대충 각론 타임
언제나 촉박한 시간으로 메모장에 쪼가리로 홀라~ 날린
메모들 모아 짜깁기하였으니 이해바람
지지분하게 끝난 지난 이야기에 이어
질기게 질질 끌업~! 보자면
이렇다.
비싸지만 물가가 높은 건 아니야라고
자기항변하는 필리핀의 물가.
(몇년 전 어느 누군가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한 건 아니야,
때렸지만 구타는 한게 아니야 라고 말한 대목이 오버랩된다...)
이런 자기모순적 물가에도 불구..
엘레강스하게 때론 파워풀하게 돈을 질러질러주시는
필리핀의 친구들.잇힝
그래...난
가난하고 못난
그래서 뿔난 성난
하지만 누구보다 잘난
필리핀 친구들을 까대며
장난할 생각은 없다.
(누구 까대는 것 만큼 못난 지성도 없는거니까... )
그저, 한국의 파워풀 경제력 운운하여
only only 천페소를 외쳐대는 필리핀 친구들의
장난질 거세하고
올바른 필리핀의 물가 개념 정립하여
이제 막 물건너온 새삥 한국 교민, 여행객들에게
도움 한 톨이라도 주었음 하는 바램뿐..
서두가 몹시 길었다.
이제 본론으로 엎어져보자.
필리핀 친구들이 체감하는 실제 물가 과연 어떨까?
우선, 한국인들이 생각하는 페소의 개념으로 들어가보자.
한국인들이 생각하는 1000페소는
환율로 계산하여 2만7천원, 대략 3만원 내외.
허나 이게 필리핀 친구들에게도 해당되는 이야기일까,
아니올시이다.
사실 1천페소는 필리핀 친구들에겐 3만원이 아닌 10만원 이상의 가치다.
저급하고 저렴한~
원초적인 계산으로 들어가보자.
(미안하다, 계산에 약한 문과출신이라..)
이들의 경제력에 비추어 볼때
100페소는 3천원이 아니라
100페소 -> 15000원
만페소-> 150만원이 된다.
한국의 물가로 전환하여 필리핀 친구들에게 실제로 체감되는 물가는
대략 페소에 곱하기 150정도라는 것이다.
곱하기 150 공식을 사용하면 어느 정도
필리핀의 물가가 요로콤~ 이해된다.
그림 BY 그 남자의 아날로그
이들이 받는 월급 만페소는 한국의 150만원
100페소의 음식값은 만 오천원.(우리나라에서 150만원 버는 사람들도
만 오천원 내고 식사를 하기도 하니까)
이들이 왜 한개피의 담배를 주로 피고, 지프니를 주로 이용하는지 이제서야 이해가 된다.
(그렇다고 10페소가 1500원이라는 이야기는 아니다. 100페소 이하의 금액은 예외라
생각된다. 왜? 상식적으로 너무 이해가 되지 않는 고물가의 필리핀이기에,,-_-;)
각 국민의 실제적인 구매력이 되는 GNP으로 간단 계산해보자면
우리나라 거의 2만불, 필리핀 아주 높게 봐서 2천불(신빙성은 별로 없는 통계치라 생각한다.)
내외 거의 10배이상의 차이다.
이 GNP계산으로 다시 따져보면 사실,
1000페소는 30만원 이상의 가치가 되는 바
(곱하기 150이 아니라 곱하기 300)
필자가 곱한 것보다 2배나 크다..-_-;
헌데 필자가 150을 곱한 건
이들이 도저히 감당할 수없는 하이플레이션에 대한 체념적인 심리과
수입에 의존하지 않는 과잉 소비 매트릭스때문이다.
여하튼, 필리핀 대다수 친구들에게 실제적으로 체감되는 물가가
이렇다는 게다. (자신의 명의로 집하나이상 가지고 있는,
잘나가는 필리핀친구들은 제외)
그러니, 필리핀 친구들의 only 천페소,
이딴 말에 넘어가지말도록 하자..
누가 그런 소리하거들랑
너 한달에 얼마 버는데 어디서 only라는 말을 붙이는 거야?
라고 갈구어주자.
아무튼 결론은 본인도 필리핀 물가보고 건너와
낭만 즐기며 살려했으나, 필리핀 물가 훼이크에 걸려
곧 난망 해졌다는 슬픈이야기...
(더 더 욱 슬픈 건,
물가에 대한 기본 인권을 공유하지 않는 필리핀의 정부.
사람을 향한 물가 박애주의를 거부한 필리핀 기업들,
패권계층의식에 젖어 하류층과의 연대를 거부한 상류층들이다.)
다음에는 필리핀에서의 사업, 그 매력에 관하여
써보도록 하겠다.
덧 : 이런 말도 안되는 체념 인플레이션 구조에선
물가에 대한 만족 효용치가 거의 없다.
싸게 샀다! 라고 느끼는 만족치가 전혀 없는 것.
아니, 이보다 문제는 고물가로 현상으로 인한 구조적 연쇄 악순환에 있다.
이런 고물가, 저임금 상태에선 정치인들이 정치적인 쇼를 하며
악용할 여지도 높고, 주변부 착취에 의한 부정부패 역시 용이하다.
이런 연쇄적 박탈에 익숙한 마조히즘 구조에선 낙관적인 전망 …
힘들다…..
(그래도 내가 현재 밝고 서 있는 땅,
필리핀 사랑하련다~~)
AI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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