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라드 김 당신은?

하하하... 재밌는 논리네요? 우리 알던 사이인가요? 상당히 재밌는 단어선택을 하시네요. 흠... 아무튼 어떻게 답글을 드릴까요? 아무래도 독해력 딸리는 사람들에겐 쉽게 풀어서 설명해주는게 낫겠죠? 눈높이 교육이라던가요? 각설하고.. 우선... 몇가지 사실부터 알려드리지요. 저 초롱이민서 라는 사람은 약 2주 전부터(9월27일) 장터게시판에 30만페소 투자해줄 투자자를 한명 구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그 망한 사업인 카니발 사업에 말이죠. 매월 3만페소씩 이자를 지급해 준다고 하면서 그 카니발(한국식 야시장)사진 두장 달랑 올렸습니다. 간이식 깐띤 사진 한장, 띤다한 사진 한장... 그리고나서 투자자 찾고있더군요. 참... 허술하죠? 그사람 지인 이란 분이 오늘 글 올린거 보셨나요? 애초에 그 카니발 인수할때 금액이..... 30만페소 였답니다. 물론...바가지죠. 필리핀 와이프 처가쪽 이모? 되는 사람으로부터요. 아무튼 그래서 30만페소 투자해주면 매일 매일 수백만원씩 번답니다. ^^ 일매출이 수백만원이랍니다. 혹시 글쓴이 분께서는 필리핀 로컬 사업쪽에 대해 좀 아시는지요? 그 카니발(따갈록으론 페리야한 입니다) 그런데 그 사업이요... 보통 대상층이 빈민층입니다. 빙고 게임이나 야바위 게임도 하고 회전목마라던지.. 간이 대관령관람차 같은것도 좀 있습니다. 대부분 극빈층 상대로 하다보니 수입이라고 해봐야 동전, 20페소 짜리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 그런 사업에 자신이 초기에 눈탱이 맞아가면서 인수했던 금액과 같은 금액으로 투자자를 유치하더군요. 웃기지 않나요? 누구하나 멍청한 사람 낚이면 대박이죠.. (님같은 사람이라고 하면 감히 실례가 될까요?) 그리고나서 어제 오늘 뜬금없이 7만페소 빌려달랍니다. 그것도 공개적으로... 물론 처음엔 살림살이가 별로 없으니 차량을 담보로 진행을 원했구요. 그 와중에 깜장고무신이란 분이 나서게 된겁니다. 저 단 한분이... 최초로 나선거죠. 거기까진 좋다 이겁니다. 그런데 왜 갑자기 차는 사업상 본인이 써야하니.. 판매는 못하고 그냥 차량등록증이랑 여권 사본(원본아닙니다)만 맡기고 7만페소를 빌리길 원하시더군요. 그럼... 묻겠습니다. 댁 같으면 그렇게 해줄수 있습니까? 법 공부 말씀하시는데...한번 대답해보시죠? 차량 매매나 교환 등에 있어서 필리핀에서 OR, CR 원본없이 가능합니까? 댁은 그렇게 거래하시나요? 여기서 끝이라면 다행이지만.. 또하나 사고를 치시더군요. 갑자기 불리해지셨는지.. 아이디를 하나 급조해서 (자이언트 라는 아이디) 그 거래 당사자였던 깜장고무신님께 비난조로 댓글을 남기더군요. 그와 더불어 제게는 귓말로 듣기 거북한 쪽지를 보내시고... ㅎㅎㅎ 자신이 떳떳하고 거짓이 없다면 왜 갑자기 이중 아이디로 그 짓을 할까요? 대저 뭐가 구린 사람들이 그짓을 많이 하던걸요? 예전에 말이죠.. 필카페 시절에 굉장히 큰 사기사건이 있었습니다. 항공권 사기사건... 아시는분은 아실테지만... 아... 졸린데 내가 지금 뭐하고 있는건지 모르겠네요. 내가 이래봐야 나한테 득될건 단 하나도 없는데 말이죠? 그쵸? 단지... 조그만 소망이 있다면 제발 제대로된 인간들이랑 필리핀에서 살고 싶습니다. 그래야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사업이나 먹고 사는데 있어서 덜 힘들테니까요. 아무튼... 덕분에 재밌네요. 참.. 역시나 재밌습니다.. ㅎㅎㅎ

그런데... 자러가기전에 뭔가 찜찜한 기분이 계속 들어서.. 그 자이언트라는 분... 예전 글 찾아봤습니다. 제 느낌이지만 꽤 괜찮은 사람으로 보였습니다. 아시다시피 앙헬레스에서 먹고 살기 좀 빡세잖아요.? 이분 이전 글 들을 읽어보니... 굉장히 열심히 사셨던것 같네요. 나름 자신만의 전략도 있었고... 그런데 지금의 초롱이민서란 분과 동일인이라고 생각하려니... 많은 괴리가 발생하네요. 그 몇개월간 저분께 개인적으로 굉장히 많은 일이 있었을거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환경이 그사람의 성격을 만든다고 하는데... 그 자이언트 라는 사람과... 지금의 초롱이민서 라는 분... 전 예전 자이언트라는 사람이 훨씬 좋네요. . . . . . 이상.. 지극히 제 개인적인 생각이었습니다.

뭐 다친사람도 없고, 훈훈하게 잘 끝났습니다. 오해는 풀고삽시다. 그리고 안좋았던 일들은 사례를 들어 주의를 주는건 찬성 합니다.

사람의 진심과 진실을 알수만 있다면 살기가 얼마나 편할까요? 그렇지않기에 메인글과 거기에 달린 댓글을 보면서 많은 도움을 받는답니다. 가끔은 혼란스러울때도 있지만요^^ 마무리가 잘되었으면 합니다.

맞습니다 너무 앞서 가시는 똑똑한 분들이 더러 있습니다 같은 욕이라도 어케 하냐에 따라 듣는 사람 기분이 달라지는데 논리 앞세워 따지고 드는 분들 있죠... 이세상이 메뉴얼 대로 움직인다 생각 하시는건지.. 조금에 상대방에 배려나 여지의 마음은 없습니다, 그리고 배푼다 도와준다..이건 의미도 이유도 뒤따르지 말아야 한다 생각합니다.. 남을 돕는데 본인이 결정했으면요...도와준답시고..하는 짓거리가....그렇게 좀 튀면 달라보인다 생각하는 분들입니다

사채하고 , 중고차 장사하는 사람들 같아서 정말로 짜증 이빠시 ㅎㅎㅎㅎ 성격도 다 지랄같은 사람으로 보이는 이유는 뭘까요 ㅎㅎㅎㅎ

제라드김님 말라테 이마트하시는분 아닌가요? 예전 필카페 제라드님 같으신데 말투도 똑같고.. 맞으시다면 반가워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