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1년 7월에 사무실을 오픈해 놓고, 여러가지로 시도를 하였습니다.

주로 옷 제작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했는데,

결국은 임시로 사무실 문을 닫게 되었습니다.

기존 직원들 다 짜르고,

다음 주 월요일 부터 새로운 매니저를 고용하기로 결정 했습니다.

지난 3 개월간 여러가지로 애를 썼지만, 제대로 된 실적이나 효과를 보지 못했습니다.

가장 큰 문제점은 제가 단 하루도 아니... 단 한시간도 아니... 지금 생각해 보니, 단 1 분도 직원들과 같이 사무실에서 일 한적이 없습니다.

앞으로도 마찬가지 이겠지만요.

 

방향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느낍니다.

목표는 직접 온라인으로 판매를 하는 것이 아니라, 판매를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즉, 이베이나 옥션, 지마켓, 11번가 등등 온라인 쇼핑몰 프랜차이즈를 만드는 것입니다.

 

처음에 성공적으로 운영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뭔가 직접 팔아보자는 생각으로 시작하게 된 것이 옷 공장입니다.

지금도 공장에 샘플 제작을 의뢰 해 놓은 상태이지만, 사실상 완전 포기 상태입니다.

이제 옷은 그만.

 

굳이 의류일 필요가 없습니다.

다만, 판매하기에 만만하다 싶은 것이었는데, 판단의 오류가 있었나 봅니다.

 

무엇을 잘 못했는지 알고 있지만, 그 잘못을 고치는 것이 참 어렵네요.

 

어쨌든, 옷은 포기하고 다른 아이템을 판매하기 위해서 약 2주간의 공백 기간 (임시 휴업)을 가진 뒤 다시 진행을 할 까 합니다.

 

이만 물러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