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은 바로 '아동수출대국'이라는 타이틀입니다. 작년에도 1위를 했죠.

사연이야 많겠지만, 자식을 키울 수가 없어서, 해외로 입양을 보내는 것입니다.

미국으로 호주로, 필리핀으로, ...

해외 입양 제도는 좋은 의미로 아름다운 '최고의 선행'으로 불려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나쁜 의미로 '아동 수출'로 불려지고 있습니다.

해외입양제도가 '아동 수출'로 불려지는 이유는 친부모가 원하든 원하지 않던, 입양은 대부분 돈으로 거래되고 있으며 돈으로 팔린 아기는 친부모의 품을 떠나 자기의 의지와 상관없이 국가와 모국어를 박탈당합니다.

이렇게 아기를 파는 사람과 사는 사람들은 '최고의 복지사업가'로 대접을 받고 있습니다.

너무 어두운만 볼 필요는 없겠죠.

괜히 '가장 아름다운 최고의 선행' 또는 '최고의 복지사업가'로 인정을 받고 있겠습니까.

부정적인 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또는 인정하지 않으려하는 뭔가가 있지 않을까요?

작년 한해에 한국 사람이 필리핀 아기를 입양한 수치는 얼마나될까요? 주위에 보면 꽤 있습니다. 필리피노인데 한국에 입양되어서 한국인 국적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있고 또 필리피나 딸을 입양한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

그 수치가 필리핀으로 입양된 한국 아기보다 많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