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미운정 고운정 든 필은 떠날 날도 한달 정도 남았습니다
4년을 훌쩍 넘어 5년이 되어가네요...
한국으로 돌아가기로 결정 된 이후 갑자기 한국 사회가 두려워 지더라구요
한국 뉴스를 보면 왠지 낮설고..
아마도 필리핀에 익숙 해 져서겠죠..
일년 두세번 한국을 갈 땐 참 마음도 가볍고 늘 즐거운 마음 이였데
막상 영구 귀국 한다니..
아마도 필리핀에 알게 모르게 정이 들었 나봅니다
20대 후반에 다소 철 없던 시절 결혼과 동시에 이곳에 와서
이제 아이도 3살이고 모든 것이 요즘 좀 어수선 합니다..
역으로 다른 나라에 이민가는 기분이랄까..
하지만, 늘 뜨거운 크리스마스만 4년을 보내다
올해는 추운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겨울 여행도 하고..할 생각에 그 남아..마음을 달래 보기도 합니다
주제 넘는 소리 인지 모르지만,
필에 오실 분들 그리고 필에 사시는 분들..필 남름 괜찮습니다..
아직은 많은 부분 낙후 되고 문화적 차이도 있지만,
전체적으론 그래도 괜찮은 나라입니다..
크고 작은 좋지 않은 일들이 생겨 필원주민 혹은 같은 교민 분쟁등
서로 좋지 못한 일도 있지만,
그래도 괜찮은 나라라생각합니다..
필생활 3년차쯤 친구 그리고 친척들이 그러더군요
왜 그지저분 한 나라에서 안나오냐구요...
몇몇은 그곳에 발목 잡는 귀신이 있다고 농담을 하더라구요...
모두 건강들 하시구요...
이제 즐거운 크리스마스가 점점 다가옴니다..
요즘 전 약간 우울하지만
모두 즐겁게 지내세요...
안좋다 안좋다 하면 진짜 그런거 같아요.
좋다 좋다 하고 사시는 것이..
어차피 내가 결정해 사는 곳이니깐요
AI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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