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연합뉴스) 인교준 차대운 특파원 = 중국 외교부의 훙레이(洪磊) 대변인은 18일 "중국은 필리핀과 서로 마주 보며 관계 발전을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훙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푸잉 외교부 부부장의 필리핀 방문을 확인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푸 부부장은 이날부터 사흘간 일정으로 필리핀 방문에 나섰으며 19일에는 에를린다 F 바실리오 필리핀 외교차관과 회담할 예정이다. 중국과 필리핀 간 고위급 회담은 지난 4∼6월 양국의 스카보러섬(중국명 황옌다오) 해상 대치 이후 처음이다.

훙 대변인은 "중국은 이웃 국가인 필리핀과의 관계를 중시한다"며 "회담에서 양국 관계와 공통 관심사가 논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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