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옮겨서 인터넷을 다시 신청했습니다. 

PLDT로...

한 달하고 며칠 전입니다. 신청한지가..

일단 여기서부터..에러죠..

여기 뭐 망이 안깔린 것도 아니고 PLDT쓰는 사람도 많은 콘도인데...

도대체 뭐 한다고 한 달이 넘게 걸릴까요..

서류승인하는 데 한 달 걸렸다고 합니다.

어찌되었건 한 달이 걸려 서류승인이 났고..

설치비 내라고 전화 왔길래 바로 설치비를 냈고..

영수증을 받아보니..주소를 잘못적었더군요..멍청한 직원이...

다시 올라가서 주소가 잘못되었다..하니.

알겠다고..걱정하지 말라고 얼레디 오케이라고..

아..그래서 벌써 서류 대조해보고 지들이 알아서 고쳤나보다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설치기사가 왜 문을 안 열어주냐고..문자를 보냈네요.

그 멍청한 직원이 수정을 제대로 안한거죠..분명히 지가 주소 고쳤다고 했는데...

어쨋든 서류상에 약간 착오가 있는 것 같은데 나 집에 있으니 이쪽으로 와라..

하고 정정된 주소를 알려주었습니다.

그런데...설치기사가 하는 말이..

서류상 오류가 있어 다시 PLDT에 가서 말을 해야 한답니다..

아니 이런 니x.......

 

잘못된 주소를 보니..완전 뭐 초딩 창의력을 발휘했는지 지 맴대로 적어놨더군요.

뻔히 제대로 적어줬는데....뭐하는 짓일까요.

주소가..어느정도 형식이 있는데...뒤죽박죽에 호수도 틀리고...

도대체 호수를 적어준대로 그대로 받아 쳐치면 되지...왜 이럴까요.

일부러 그런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콘도 주소인데...사용하는 사람도 많은 지역인데..

아직까지 데이터베이스를 정형화 시켜놓지 않은 것도 에러고..

서류승인 하는데 1달이상이 걸린다는 것도 이해불가..

지들이 실수했는데 똥개훈련마냥 오라가라에...

이거 컴플레인 한다고 이색휘들 반응 뻔히 알기에..

혼자 열불 삭히네요.

 

저번엔 케이블링크를 디스커넥션하려고 했더니

확인메일을 보내라고 하더군요..

무슨...케이블회사가 웹사이트에 허접한 메일폼 하나도 없고...

직접 주소를..문자도 아니고 구두로 불러주면서 메일을 보내랍니다.

어쨋든 보냈는데..이렇다 저렇다 말이 없더군요.

전화해서 물어보니 메일을 못받았답니다.

그래서 다시 메일주소를 물어봤더니 이번에 알려주는 메일주소는 또 다른 것이더군요.

이새X들이 장난 하는 것도 아니고...

그래서 결국 한달치 더 내게 생겼습니다.

이거 애네들 한 달치 더 받아 쳐먹으려는 전략이 아닐까 하는 생각까지 듭니다.

웹사이트에 메일폼을 쳐달든지..메일주소라도 확실하게 써놓든지...

이게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네요.

꼬박꼬박 돈은 다 챙겨먹습니다. 양심없는 것들이...

 

이리하여 오늘도 수명이 보름은 줄어든 것 같습니다.

이런 한국의 초딩만도 못한 놈들하고...더이상 부대끼며 살 의욕이 없네요.

이놈들이 하는거 치곤..

뭐 하나 제대로 되는게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