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창영 코레일사장(가운데)이 필리핀연수생과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 코레일

[시사뉴스메이커 노일용기자] 코레일은 26일(금) 오후 코레일 인재개발원 국제철도연수센터에서 필리핀의 철도종사자 및 정부관계자 12명이 모인 가운데 철도운영현대화 과정 수료식을 실시했다. 
 
지난 10월 14일부터 2주간 진행된 이번 과정에서 연수생들은 철도운영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강의를 비롯하여 고양 KTX 차량기지, 철도교통 관제센터, 신경주역 등을 방문, 한국철도기술의 우수성과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였다.
 
정창영 코레일 사장은 격려사에서 “필리핀 철도발전을 담당하는 여러분들과의 소중한 인연이 양국 철도의 공동 번영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국간의 지속적인 협력을 위해 더욱 발전된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필리핀 대표인 레나토 세페다 산 호세(Mr. Renato Zepeda San Jose)씨는 답사에서 “교육을 통하여 한국의 효율적인 운영 및 유지보수 기술을 체험할 수 있었으며 무엇보다 다양한 현장견학을 통하여 필리핀 철도발전을 위한 많은 영감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필리핀 철도종사자 역량강화 3개년 계획’의 일환으로 시작된 이번 과정은 올해로 첫 회를 맞이하며, 필리핀 철도 측의 교육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많은 호평을 받았고,  향후 필리핀 철도시장 진출에 필요한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한 것에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