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방송 보도국_원문

인천지법, 필리핀 전 대통령 딸 사칭 투자금 가로챈 50대 징역 5년

인천지법 제2형사부는 필리핀 전 대통령 마르코스의 숨겨진 딸을 도와줘야 한다며
 
임모 씨 등으로부터 10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50살 박모 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임씨가 투자금을 반환할 능력이 없는데도 피해자들에게 외자유치 투자명목으로
 
3억 5천만원을 투자하면 45일내에 2배로 수익을 내게 해주겠다고 속이고, 사업이 제대로
 
진행되지 못하고 있는데도 계속 사업을 진행하려다가 피해를 확산시킨 점등을 비춰볼 때
 
죄질이 불량하다"며 양형이유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