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친구가 한국에 오는데 어디를 구경시켜 주면 좋을까요?

에버랜드, 전주 한정식, 민속촌은 보면 지들이나 같다고 생각할 거니까 제외, 스키장, 한강 둔치, 시골마을, 서울 도심 거리, 교보문고, 지하철, 부천 지하상가, 고속철, 고속버스 탑승, 서울 밤거리 거닐기,... 필리핀에서는 보기 힘든...........

필리핀 직원들 출장 올때 제가 서울서 했던 방법들입니다. 다니면서 나와 피노이들 모두 돈 별로 안쓰는 것이 좋다는 생각에 잡아본 코스기도 하구요. 저때는 없었지만 요즘 강남스타일 열풍이니 강남역이나 로데오거리의 커피숍이나 맥주집들러 강남스타일 설명도 해주고, 종로와 인사동 골목에서 이것저것 보여주고, 막걸리집가서 한잔. 일요일 오전/오후에 혜화동 성당 앞에서 열리는 필리피노 바자회(요즘도 있나 모르겠네요)에서 필리핀 음식으로 한끼 때우며 필리핀 이야기도 하고, 근처 대학로 카페 맥주집에서 맥주한잔한 후에, 남산 올라가서(궂이 타워는 돈들어가니 안올라가도 됌) 안티폴로 클라우드 9과 같은 분위기 보여주며 마무리 하는 것도 좋습니다. 서울 체류 시간이 길다면, 판문점이나 통일동산 같은 곳을 방문하는 것도 좋아합니다.

뭐니뭐니해도 스키장이 최고입니다. 눈 구경 시켜주고... 리프트 한번 태워주세요.(케이블카식) 군산이면.... 무주로 가시면 되겠네요. 그리고 시간되면 서울 시내 한번 투어 시켜주는것도 좋습니다. (버스로 투어하는것 있습니다)

군산상고가 역전하는 모습을 보여 주세요.!!!!!!!!!!!!!!!!!! 화이팅!!!!!!!!!!!!!

저도 무주 강추... 더불어 KTX 타고 서울가시고 남산타워&야경이랑 롯데월드(실내놀이동산) 밤에 동대문 야시장도 살짜쿵..내려올때 야간우등고속버스..

스키장이요~~

12월초면 저와 비슷하네요..ㅎㅎ 3월에 여친데리고 한국 다녀왔는데,이번에 12월4일 또 같이 나갑니다.. 저는 명동,롯데월드,홍천대명비발디스키장,동대문,제가 사는지방동네. 여주아울렛 등등 다녀왔습니다.. 에버랜드와 민속촌은 주말에 가다 보니 차가막혀 앞에 까지 갔다 그냥왔습니다..ㅎㅎ 이번엔 인사동,남산,에버랜드,경복궁 갈 예정입니다.. 동대문도 다시방문..동대문가니까 좋아하더군요.. 스키장은 진짜 강추입니다.. 근데,중요한건 한국 어딜가나 좋아하더군요..ㅎㅎ 한국방문전 홍콩을 두번갔다왔는데,홍콩은 싫답니다..한국이 최고라네요..ㅎㅎ 저는 돌아오는 화요일에 비자받으러 대사관갑니다.. 근데,비자는 받으셨어요??

사극,,, 장금이, 주몽 촬영장등등 좋아하더이다.

스파(노천온천)도 꼭 모시고 가보세요 요즘 야외에서 즐기는 겨울온천 필리핀사람들이 와서 체험하면 좋아할듯 하네요. 스키장,서울(명동,종로,인사동,동대문새벽시장,롯데월드 혹은 에버랜드,남산(명동에서 케이블카이용) 그리고 맛있는 한정식집도 있고요~ 필리핀사람들 하다못해 한국전철이나 택시만타도 놀라더군요.

찜질방이나 대형목욕탕요...되게 좋아해요^^ 그리고 산..북한산 도봉산트레킹!!!

남산타워와경북궁요

댓글을 보니 제가 한국 가고 싶네용^^

비원과 인사동. 강남. 남대문 시장. 시간 나면 스키 체험이 좋은데... 한 번 입기 위해 복장 장만 하기가 부담 되지 않나요? 고도 경주를 보여 줄 수 있다면 더할 나워 없이 좋을 텐데... 피노이들 한국에 관심 가지면서 한국 여행에 대해 많이 물어 보네요.

한국의 관공서와 경찰서 (동네지구대)라도 가셔서 말한마디 하면 커피 끓여서 웃으며 가져 와줍니다..그리고 통일 전망대..판문점.. 한국을 호구에 병신으로 아는 필애덜에게 한국의 군사력과 경찰들의 친절과 청렴 관공서의 빠르고 친절한 모습을 보여 주십시요~~겸사겸사로 한국의 은행의 친절과 빠른서비스도..그리고 시스템화된 깨끗한 대중교통도.. 필이 왜 후졌는지 필애덜도 얼마나 후졌는지.. 근처에도 참으로 보여줄거 많읍니다~~물론 인천공항부터 속으로 놀라겠지만~~ 더불어 한국인들의 빠르고 피땀흘리며 성실히 일하는 모습도 보여주시고요~

약2달전에 스케줄을 잡으실수있으면 청와대 견학도 좋을듣합니다. 눈구경도 필수일거고여.. 경복궁 청와대 용산전쟁기념관 저녘엔 동대문 남대문 스키장보다는 눈썰매도 좋을듯하고여 참고로 전 일본에서 지인들이 오면 매번가는곳이 8천원자리 정식파는곳으로갑니다.. 매우좋아들 하시더군요 반찬이 약20여가지 나오는곳이라...

댓글들을 보니 한국 참 멋진 곳이고 자랑할만한 곳이군요 한국내에 살다보니 그 소중함을 몰랐다는.....

좋은 답변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공중화장실 변기에 뚜껑 달려 있는거 보여주세요..썅노무 인간들.....

스키장 역시 0순위인거 같고요, 좋아하는 한국드라마가 있다면 세트장가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국의 성장의 대표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곳도 좋을것 같고요. 필리핀에 없지만 한국에 있는걸 생각한다면 고민안해도 될것 같아요.

외국인에게 확실하게 한국 인지 시켜주는 어디서 주워 들은 방법 공유합니다. 강남역으로 새벽 1시 혹은 2시에 외국인들 데리고 갑니다. 그리고 강남역 4거리가 잘 보이는 강남역 (혹은 그 근처 아무데)에 있는 고층 빌딩(20층 이상) 내부 커피샾 창가에 앉아 커피를 마시면서 창밖으로 강남역을 내려다 보면서 그 외국인들에게 한마디만 하면 됩니다. "This is Gangnam, and this is Korea." 이 한마디면, 대한민국에 대한 모든 설명이 끝난답니다. 세계 그 어느나라 도시에 가도, 그 새벽 1시나 2시에 사람들이 길거리에 그렇게 많이 돌아다니고, 그 시간대에 차가 밀려있는 도시가 없다고 합니다. 그 밤 시간대에 강남 4거리를 본 외국인은 그 장면을 평생 잊을 수 없다고 합니다.

예전에 의형제 먹은 필리핀친구를 서울 관광시켜줫는데요...63빌딩...남산타워..경복궁..한강고수부지..청계천 등을 보여줫습니다.. 가장 인상깊은것이 한강고수부지라더군요... 넓고 시원한 강변에 운동하는 사람들에 놀라면서 정말 살고싶운 곳이라더군요..63빌딩에서 보는 서울시내 강변로... 를보면서는 필리핀에 없는 입체교차로에도 놀라네요..저것망 있어도 교통체증 덜하겟다고...남산타워에서 보는 야경도 좋습니다^^. 하지만 겨울이니....스키장 강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