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배달 아르바이트 청년의 훈훈한 이야기 전해져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

2200원짜리 피자에 대한 감동적인 사연이 화제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2200원짜리 피자`라는 제목에 가슴을 적시는 피자 배달부의 사연이 올라왔다.

게시물의 내용은 군입대를 앞둔 피자 배달 아르바이트 청년은 한 할머니에게 22000원 짜리 세트 피자 주문을 받고 배달을 나서고 목적지에 도착해 피자를 전달했지만 할머니는 음식을 받지 않았다.
알고보니 양팔이 없는 장애인이었던 것이다.

그래서 할머니의 집에 들어가 배달을 하자 할머니는 지갑을 가리키며 "2200원이지?"라 물었다. 할머니는 전단지에 쓰여있는 22000원을 2200원으로 본 것이다.청년은 팔이 없는 할머니를 대신해 지갑에서 2200원만 꺼내고 집을 나섰다.

이 청년은 할머니로부터 "고맙다. 조심히 가시오"라는 인사를 받았고 기분이 좋아졌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