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를 하시거나 업체를 통해서 하실 경우 가장 궁금한게 신부의 인간성이 아닐까 싶네요..

전 이제 결혼한지 1년5개월된 새네기 코필입니다..

나름 지역 사회에서 코필 커플들에게 조언을 해주며 여성회관, 복지센터와도 긴밀한 협조를 하고 있습니다.

거기에서 항상 하는 이야기이지만.. 그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사람은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남편들이 관심을 가져주고 또한 그녀들도 그런 남편에게 감사하며 열심히 참여합니다.

문제는 그런 기회를 못 가지시는 분들이란 이야기를 공무원들과 이야기 합니다.

신부의 인간성을 논하기 전에.. 내가 과연 신부에게 뭘 해주려 노력하는지가 더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아무것도 안하면서 어쩌구 하는건.. 본인 스스로가 문제 있다는 반증입니다.

적어도 알아만 보면 얼마든지 부인을 참여시킬 프로그램들이 지자체에 산재해 있습니다.

필리핀 신부는 사실 상당히 중요한 우리나라의 인적 자원이기도 합니다. 그게 공무원들의 생각입니다.

다른 국가에 비해 학력 수준과 영어가 되는 곳은 필리핀뿐이라고 합니다.

그런 소중하신 분을 잘 배려하시고 같이 지자체의 다문화 지원정책에 참여하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혹시라도 모르시는 분들에겐 자세히 알려드릴테니 쪽지 주시길 바랍니다.

좋은 여자입니다. 필녀들.. 우리가 좋으면 그녀들도 좋아집니다. 꼭 못난이가 남탓하듯 우린 그러면 안되겠습니다.

언제라도 도움이 필요하시면 연락 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