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바쁜 생활에  있다 보면,   본인도  모르게  무심코  지나 치는 일이 있곤 합니다.

아이 들의  아빠로서,   어머니의  아들로서,..

최선 까지는  못하지만,   제  나름대로  열심히  가족들을  보필해가며

살아가는   이 삶이   보통  한가정을  이끌어 가는  모든 아빠의  심정이겠지요.

차거웁고  얼굴을  애리는   겨울의  찬바람 속에서도,  열심히  살아가시는

세상의  모든 아빠, 엄마들  힘 내세요.

아들과  늘 카톡을  나누고 있었지만,  아들의  위축 되어진 마음을 

   UP   해줘야  겠어요.

우연히  아들의 카톡  프로필에  " 기도 해조." 라는  글귀를  보았습니다.

마음이  가라 앉은  아들에게   사랑을  전해 주고  싶습니다.

최근 까지  4차 항암을  받고서,  어제  Mri 를   찍었 습니다.

며칠 전  갑작스럽게   고열에  목안의   염증이  너무  심해서,

차거운  금요일  새벽 2시에  아들을  싣고서,  신촌 세브란스 응급실에  가는데,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더 군요,

소리 없이  속으로   울었습니다.

열이  높아서    뒷자석에  누워  있는  아들을   보면서,

눈엔  눈물이  고여서, 목안으로  넘어 가는   눈물을 삼키면서   새벽 찬공기를   헤쳐서,  갔었습니다.

항암으로  인해서   떨어진  면역으로 인한   고열이지만,

다행히   의사 선생님과 간호사 선생님들의    극진한  치료로   고열이  잡히고,

어제  다시  퇴원  했습니다.

내일 이면, 외래 진료를  가면서,  계속  받았던  항암의   결과를   알수  있을것  같습니다.

친구 들에게  띄운 아들의 "  기도  해조"      단순한  언어 이지만,   그  단어에  함축 되어  있는 

아들의  마음을   생각 하니,    또   눈물이  나오는  군요,

" 기도 해조 ."      기도  해주세요,

사랑 하는  아들이   힘을  갖을수  있도록,   " 기도 해조"     기도 해주세요.

개인적인   지금의  제 마음의  상태를    글로서    표현 해서   죄송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