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대통령이 되어도 나라는 망하지않는다는, 말도 안되는 말이 자연스럽게 나오고있습니다.

누가 대통령이 되어도 나라의 경제는 역사의 흘러가는데로 간다는, 초등학생도 이해하지못할 말이 자연스럽게 나오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대통령이 되어서는 안될, 될 수도 없었던 이승만이 대통령이 됨으로서 나라의 역사가 뒤틀려버렸고,

아르헨티나와 멕시코는 잘못된 정책과 외교로 인하여 나라가 망할지경에 이르렀으며,

브라질은 룰라라는 대통령 하나로 인하여(정말 대통령 하나라고 해도 될...) 다시 세계 강대국중의 하나로 우뚝서게 되었습니다.

그들이 주구장창 부르짖는 빨갱이 정책으로 말이죠.

진짜 룰라는 노동자출신으로서 태생부터가 빨갱이죠..

어떻게 누가 대통령이 되어도 상관없다는게 성인의 말에서 쉽게 나오는지 이해가 안되면서도,

부산에서 같이 자란 제 친구들도 그런 소리하는거보면, 이해가 되기도 합니다.

 

일요일에 투표를 하고 왔습니다.

필리핀의 재외국민투표 신청인이 3,500정도 된다고 합니다.

겨우 그거 밖에 안되다니..실망했었습니다.

투표신청조차 하지않으신 분들은, 누가 대통령이 되어도 상관없다는 말조차 할 자격이 없다고 봅니다.

투표를 권리라고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의무에 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많은 사람들이 왜 쓸데없는 짓을 하냐고 비난을 할때도,

묵묵히 앞으로 나아갔던 사람들때문에 세상은 이렇게라도 바뀌었습니다.

 

투표라는 권리와 의무를 저버린 분들은,

그래도 세상을 바꿔보겠다고 하는 사람들을 응원은 못하더라도, 비난하지말고 지켜봐주시기 바랍니다.

세상은 분명히 변해가고 있습니다.

그 변해가는 방향을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주는 것.

장수가 되지도, 독립투사가 되지 않아도, 

그 엄청난 권리가 주어지는 것이 바로 민주주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