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머리를 자르러 로하스 헤어살롱 인가를 갔습니다.

퇴근을 갈망하는 매니져가 저에게 이야기 하더군요

원장님 안계시다고....

그래서 그냥 다음에 오겠다고 나갈려고 하는데....

로컬 애들도 있다고 ....

그 간에 머리를 짜르면서 긴머리는 로컬애들이 어떻게 자르는지 몰라서...

자기 마음대로 잘라놓더라구요...

그래서 얘들은 긴머리 못자른다고 나갈려고 하는데....

매니저라는 분이 필리핀 직원한테 "캔유 컷 롱헤어 ?" ㅋㅋㅋㅋ

로컬 미용사가 "예스"를 하더니 지멋대로 자르더라구요.... ㅋㅋㅋ

헤어컷이 끝나고 안경을 쓰거 머리를 봤더니 기가 막히더라구요 ㅋㅋㅋ

컴플레인을 걸려고 한국 매니져를 찾았더니 벌써 퇴근ㅋㅋㅋㅋ

 

결국 한국 분이 운영하는 미용실에서 로컬 미용사한테 350페소를 주고 헤어컷 ㅋㅋㅋㅋ

매니저라는 분은 손님이 있건 없건 퇴근 ㅋㅋㅋ

 

직원들은 지네들끼리 떠들고 날리치고 어떤 여직원은 한국말로 "씨발"했다가 다른 남자 직원한테 혼나고 ㅋㅋ

이건 머 인테리어만 빼면 그냥 로컬 미용실, 로컬 시스템 미용실

 

비싼 로컬 미용실 찾으시면 한번쯤 이용해보세요 ㅋㅋ

아직 원장님이라는 분은 한번도 못뵜지만 대충 예상됨 ㅋㅋㅋ

 

좀있다 오후에 머리 정리를 원장님한테 맡길 예정임...

후기 다시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