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존경하옵고 좋야하는 형님께
형님 올 해도 어느 덧 마감 해야 할 시간이 가까와 졌읍니다. 항상 매 년을 이렇게 지내다 보니 새 해가 오는지
올 해가 지난는지 모르고 어느 덧 흰머리가 눈가에 가득 들어오는 슬픈 50대 나이에 내 조국도 아닌 이곳에서 부모 형제도 없이 맞이해야 한다는 것이 참 서글퍼 집니다, 한 때는 젊다는 이유로 되는대로 즐기며 살았던 그 시절이 찲 후회가 되고 사람삻이 그려거니 하니 생각을 해도 후회가 되는 것은 회기 본능을 가진 모든 것들로 부터는 자유로울 수 없는 부분인 것 같읍니다. 왜 그러녀니 하면서 지나온 삶을 생각하니 이리도 가슴이 시리고 눈물이 나느지 참 못난 사람인것 같아 부끄러음이
압섭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카비데에서 존 경하는 재형 형님께 아우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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