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와의 싸움에서 불의가 이겼다고 해서

 불의가 불의 아닌 것은 아니다.

 불의와의 싸움에서 정의가 졌다고 해서

 정의가 정의 아닌 것은 아니다.”

 

비록

역사의 한 페이지에

다시금

오점을 남기긴 했지만

희망을 접기엔 이릅니다..

멍한 아침,

김남주시인의 글귀가

움추린 어깨를 토닥여 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