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혹은 한민족의 정체성
나는 그동안 역사에 대해서 전혀 신경을 쓰지 않았고, 그래서 역사에 대해선 무지했었습니다.
왜냐하면, 이미 지나간 일이고 우리가 지금 이시간 이곳에서 아무리 노력을 하더라도 이미 일어난 과거의 시간에 절대 어떤 변화든 줄수 없으니까요.
그랬던 내가
막노동하기 싫다고 늙으막에 다시 역사공부를 하게 되면서
나의 가치관이 송두리째 흔들리고 있습니다.
학창시절에도 국사는 만점을 받았었지만 왜곡된 교과서에 의해서 공부를 해서 그랬는지 아니면
아직 머리가 깨지 않아서였는지 몰라도 우리 민족의 좋은점만을 기억하고 안좋은점은 전혀 머리에 남아 있지 않았습니다.
예를들면 최초의 목판 다라니경이나 금속활자 직지심경 그리고 한글창제 등이었죠
그리고 현대사에 들어서면, 그 유명한 한강의기적이 있구요.
해서
나의 가치관속엔 우리 한민족이 세계 그 어느 민족과 비교해도 전혀 뒤떨어지지 않는 우수한 민족이다 라고 입력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유명한 박정희 대통령에 관한 시선도
대부분의 우리 부모님 세대들이 가지고 있는 절대적맹신 혹은 추앙이었죠.
그 누가 뭐라고 해도, 그 시대에 그대통령이 아니었으면 우리나라가 지금 이렇게 잘먹고 잘 살수 있었을것 같냐고..
술자리에서 그렇게 목청 높이며 살아 왔었습니다.
그런데
국사 공부를 다시 해보니까
그동안 너무 많은 세월이 흘러서인지, 아니면 문민정부의 영향인지 과거의 교과서에선 볼수 없었던 우리 현대사 내용이 많이 있더군요.
구한말 일제 강점기를 앞두고서부터 정말 참을수 없는 분노감과 패배감을 느낄수 밖에 없었고, 그러다보니 도대체 누가 우리 민족의 원흉인가에 초점이 잡히기 시작하고, 저 사람이 없었으면 어땠을까? 아니 그 이전에 저 사람은??...이런식으로 거슬러 올라가다 보면 끝이 안 보이기에, 딱 잘라서 일제식민지에서 해방되면서 대한민국이란 나라를 건국하는 시기부터만 한번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예전에는 이승만 대통령 하면, 나하고 이름도 비슷하고 초대 대통령이고 같은 이씨이고 해서 정말 좋은 대통령으로 기억하고 있었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그인간이 정말 이 나라를 정의롭지 못한 사회로 만든 원흉이더군요.
물론
내가 알지 못하는 역사의 진실이 있을수도 있겠지만, 교과서에 나오는 내용만으로 판단해 봤을때엔 자신의 사리사욕을 위해 , 혹은 시대의 흐름을 읽지 못해서 결국 분단조국을 만들었고 또 그 이후에 헌법개헌을 통해서 장기독재에다가, 수많은 야당지도자 암살사건까지...
그 이후에 그 유명한 4.19 의거를 통해 장면 내각까지 연결되었지만
박정희의 군부쿠데타에 의해서 단명..
그리고
이어지는 빠징코의혹 워커힐의혹 새나라자동차의혹 증권파동의혹
민청학련사건과 인혁당사건
사형판결난지 18시간만에 사형집행까지...
거기에 유신헌법에 의거 종신대통령 시도까지...
아직도
그 박정희의 출신성분에 대해선 일언반구도 기록되어 있지 않지만
저 기록만으로도 그동안 가지고 있던 박정희 대통령에 관한 나의 생각을 뿌리채 뽑아내기엔 충분했습니다.
거기다가
그동안 이름도 들어보지 못한 이정희 후보의 폭로
그리고
결국
그 딸의 이나라 대통령 당선!!!
여기에서 이런 의문이 생겼습니다.
과연 우리 민족은 우수한가???
객관적으로 판단해보면 이 지구상 200 여개국중에 우수한 편에 속합니다.
하지만
우리 주변에 있는
중국과 일본과 비교해보면....
이제는 너무나 작아지는것을 숨길수가 없네요.
중국은 원체 나라가 크니까 열외로 치더라도
일본은 인구도 그렇게 많지도 않고 나라 땅덩어리도 비슷한데
역사를 돌아보면 볼수록 엄청난 차이가 .........
한번도 타국을 점령해보지 못한 우리민족
수많은 타국을 점령해본 일본
거의 역사의 대부분을 실질적으로 타국의 지배하에 놓였던 우리민족
한번도 타국의 지배를 받아본적 없는 일본!!
내 친구놈중에 역사에 환장한 놈이 있어서
카톡으로 내 이런 심정을 토로했더니
이놈이 표면적으론 그렇게 보이지만 더 깊게 공부해보면 그렇지 않다는걸 알수 있다며
자세히 설명해 준다더니 ..그 다음부터 잠수... ..
누가
나의 이런 패배감을 좀 멈춰주실수 있을까요??
역사의 전문가 님들께.... 조언을...ㅠㅠ
AI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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