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에 필핀을 떠나 이 곳 코타키나발루에 왔습니다. 그다지 기대를 하지 않은 곳. 그저 조금 큰 괌같겠지하며 온 이 곳이 참 정이 많이 갑니다. 섬이 반은 말레이지아, 또 반은 인도네시아로 나뉘어 있어서 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으로 꼽힌 나시고랭도 먹고, 사테도 즐기고. 인도네시아 음식 정말 환상적으로 맛있습니다. 먹는걸 그다지 즐기거나 좋아하지 않는데 식사 시간이 기다려지는 건 처음입니다. 비싸지도 않고 양도 많아서 적은 비용으로 여행을 즐기시기에 안성맞춤인 도시랍니다. 필고 회원님들께서도 꼭 한 번 들리셨으면 하는 바램으로 글 올립니다. 사람들도 순박하고 착하네요 외국인이라 그런지 어떻게든 도와주려하고요. 다시 오고싶은 곳입니다 필핀에 도착해서 다시 인사드릴께요. 꾸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