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같이 사는 친구는 로컬만 다니던데 저는 지금껏 몇년간 한국 미용실에서 300페소+샴푸해주는 아이 팁20페소해서 320페소로 머리를 깍아왔었습니다.

처음 왔을때 한번 도전후 맘에 안들어 쭉 한국 미용실을 이용했었는데

 

친구가 자꾸 한번 가봐라 가봐라 해서 이번에 로컬 미용실에 도전을 해봤습니다.

 

로컬 미용실 이용하고 깜짝놀랬네요

너무 잘깍아서 ㅎㅎ

 

요금은 50페소 팁박스나 언질같은 요구도 없었고 그 옆에 브렌드 있는 로컬은 150페소 달라길래 이왕이면 싼곳 50페소짜리로 도전을 했었는데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만족스러워 팁을 조금 20페소 줬는데(20페소 작은돈이지만 사실 이발50페소에 비해 팁20페소는 큰돈이죠) 완전 느낌이 팍 올정도로 감사에 뜻을 표현하네요.

 

단 머리감는곳이 없네요 ㅎㅎ

 

한국 미용실이 펌이나 브릿지외엔 가격경쟁에서 안되니 자꾸 문을 닫는듯합니다.

잘사는 큰 빌리지 부근 및 유동인구 많은곳의 미용실을 제외 하면 말이죠

 

앞으론 로컬로 다녀야할듯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