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의 도움으로 방을 얻었습니다..  위치는 "에어포트 빌리아 수비디비션" 생소하시죠..     한국인 보기 드문곳이시죠...  하지만 동네분들 날보고 짖어대는 멍멍이들은 혼네시는 아줌마,아저씨, 뚱뚱한 가게집 아줌마, 강남스타일에 맞쳐 춤추는 동네 아이들...  크리스마스는 지났는데요..  케롤 부르며 돈뜻으러 다니는 아이들ㅋㅋㅋ 너무 좋습니다..

아장아장 거름마 하는 아기가 귀여워서 마냥 보고 있으면  손잡고 가는 엄마는 마누뽀를 하라고 합니다....

제가 있는 방은  이지역에 제일 높은 방입니다..  저의 시야를 가리는 건물은 하나도 없습니다...   세부 전경이 다 보이죠... 꼭대기층이라 더울까봐 걱정을 했는데 전혀 그런것도 없습니다...

아침에 눈뜨면 환해져 있는 필리핀 전경이 환하게 보이고,,  해지는 광경도 장관입니다...  밤에 자다가 눈을 뜨면 달도 해도 정말 잘 보이구요....

문제가 있다면...   요놈의 닭들.....  6시 전부터 야단 법석입니다...  물론 전 무시하고 8시까지 자지만요...

월 3천페소 전기세 물세 사용한데로...   침대 더불, 냉장고 중형, 북박이장, 어어컨 풀퍼니쳐 있니다..  제가 세부를 떠나야 할 일이 생겨서요

선풍기는 어제 구입을 했습니다...   그전까지는 그냥 창문을 열면 시원했었는데....   혹시 모기가 들어오면 어쩌나 하는 노파심에...   근데 바람이 세서 위까지 못 올라 오는것 같더라구요...  (장담은 못하구요...) 모기때문에 잠 못 잔 적은 없습니다... 

친구 방구하는데 같이 다녀 봤는데....  좁고 덥고 가격은 2배 이상 차이나고...

차..  다른 문제는 화장실은 옆방과 쉐어 해야 한다는건데요..   일주일간 마주쳐 본적이 없어요....또다른 문제 주방시설이 여락하다는거...   7천 8천짜리는 없던데요...    여기는 여락 ㅋㅋㅋ

혹 생각 있으심 쪽지 주세요...   제가 다음주는 클락에 형들 만나러 가기에..   서두르시던지..  아예 늦으신게 낳을듯 합니다... 한달 3천이니 부담이 없어요...  부담이...

(근데 너무 큰 기대는 마세요...   3천짜리입니다....   시내 호텔 하루밤 비용입니다...) 싸다는 수부텔도 창문 없는 방이 1200하던데요....

0915-404-8059  범스입니다..  카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