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필리핀 와서 신기한 마음에 스퀴드볼, 끼끼얌, 피쉬볼, 땅콩, 발룻, 닭튀김 등등등 참 많이 사 먹었는데요.

해가 가면 갈수록 익숙하던 길거리 음식이 자꾸 멀어지는 느낌이 뭘까요?

차이나 타운 놀러갔다가 오징어 튀김 (이걸 뭐라고 하죠?) 먹고 설사를 1주일 하고 난 후 점점 멀어지는것 같네요.

좀 우습지만 제가 예전에 친구들 한테 하던 말이 "머 지금 잘못되서 죽는다면 이게 내 운명이겠지" (다리꼬고 

뭔가 되는양 최민수 처럼 =,. =;;;)

 

근데 이건 좀 아닌것 같습니다. 설사 1주일 하면서 잘못 되서 죽는게 내 운명이라고 해도 설사로 X꼬 다 헐어서

죽는건 너무나 괴롭고 모양새 안나는 것 같다고나 할까;;;

얼마나 심했으면 대야에 얼음물 받아서 좌욕?'' 하고 있었을까요 ;;;; ㅠ,.ㅜ

 

이젠 안정이 되었다지만 길거리 음식이 점점 멀어지기 시작한것 같습니다. 

 

그래도 길거리에서 파는 과일이나 부코쥬스, 수박같은거, 파인애플 같은 썰어서 파는건... 그건 괜춘 하겠죠?

(혼자 수박 한통 다 먹기도 좀 글코 해서리...;;)

 

그리고 정말 좋아하는게 길거리에서 꼬치구이 파는거 있잖아요? 5페소 10페소 이런거요... 그건 기름에 튀긴게

아니니까 좀 괜춘하지 않을까요? 

 

 

새삼 X꼬의 중요성을 느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