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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관광청은 필리핀 최대의 꽃 축제인 '파낙벵가 축제'가 '꽃피는 오디세이(A Blooming Odyssey)'를 주제로 오는 2월 1일부터 3월 3일까지 북부 루손 섬의 바기오(Baguio) 시에서 개최된다고 10일 밝혔다.

 

이 축제는 1990년 루손 지역 대지진의 상처와 아픔을 기억하기 위해 시작된 것으로, 매년 2월 바기오 시민과 많은 국내외 예술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퍼레이드와 전통 민속춤을 선보인다.

 

축제 첫날에는 파낙벵가 공원에서 축제의 화려한 막을 알리는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번함 공원'에서는 상설 꽃시장이 열리고, 2월 25일부터 3월 3일까지는 도로가 형형색색의 꽃으로 꾸며진다. 또 마지막 날에는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사진/필리핀관광청 제공

(대한민국 여행정보의 중심 연합이매진, Yonhap Imazine)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1/10 10:47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