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사람들 중에 돈이 진짜 많은 사람들은 주로 호텔식 뷔페를 가지요.

그리고 사이사키 뷔페급 정도 되는 곳을 다닙니다.

그런데 어중간한 부자들이 다니는 뷔페중에 (쿠울론 뷔페)가 있습니다.

 

이 뷔페는 주 메뉴가 고기류 입니다.

한국사람들에게는 몇가지 입에 맞는 메뉴가 있긴 하지만 먹다보면 느끼한 것을 느낄수 있습니다.

사이사키 뷔페와는 많은 격차가 있지요.

 

뷔페 가격이 절반 이상 차이가 나니까 그럴테지만

필리핀 사람들이 하두 쿠울론 쿠울론 뷔페 하길래 한번 가봤는데...

예상했던 대로 좀 느끼했습니다.  

 

그러나 달달한 소스의 고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한번쯤 가볼만 하겠더라구요.

한번 갔다오면 당분간은 고기를 찾지 않아도 될 정도로 고기 메뉴가 많습니다.

한 메뉴당 딱 한점씩만 먹어도 다 못먹고 배가 불러온다는 말씀.....

 

아이들은 음료수(콜라,사이다)를 같이 먹으면 덜 느끼하구요.

어른들은 맥주 한잔을 곁들이면 좀 괜찮을겁니다.

자주 갈 뷔페는 아니구요.

가격대비 가끔 한번씩은 가볼만 하다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