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4일 16시 30분 대전 지법에서 재판이 있었습니다 본인(원고 남편)과 원고,그리고 증인(현장 목격자)이 출석해서 사건 내용을 증언 하는 날이였습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원고 증언만 마치고 끝이 났습니다 법정의 준비(?)가 덜 된 상태였고 원고 증언을 마친 시간이 18시가 넘었습니다 그래서 다음 3월 7일로 연기가 되었습니다 생후 6개월과 7개월이 된 아기 둘을 데리고 2시간을 달려 출석을 하였것만... 솔직히 화도나는 어처구니도 없는 재판이였지만 그래도 기쁜 소식도 있습니다 피고 S가는 오늘 오전 다른분의 성폭력 피해 사건과 연관되 긴급 체포가 된 상황이였고 경찰관이 수갑을 채워서 법정에 데려왔습니다 그리고 법정에 나오지도 못하고 법정 안에 있는 다른방에 경찰관과 같이 있었습니다 성폭력 사건의 경우 원고측에서 피고를 법정 밖으로 나가게 요청 할 수 있기 때문에 원고 대리인 자격으로 본인이 신청한 것입니다 금일 재판이 끝나고 s가 놈은 원고와 증인 그리고 관련 단체장들이 보는 앞에서 다시 수갑을 차고 경찰서로 끌려갔습니다 아마 최소한 몇 일은 유치장에서 지내야 할것입니다 오늘 제대로 쳐넣지 못해서 아쉬웠지만 본인은 이제부터가 시작이라고 다시금 다짐합니다 그리고 꼭...내 손으로 보내겠노라고... 저에 사연에 관심을 보여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회원님들이 궁금해 하실가봐 급하게 휴대폰으로 작성합니다 몇일 후 다시 정리해서 올리겠습니다 그리고 1월 23일 대전이주여성인권센터에서는 본인의 사건과 관련하여 성명서를 제출하였습니다 1월 23일 대전일보와 오마이뉴스에 관련 내용이 있습니다 끝까지 지켜봐주세요 S가 놈의 최후를...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