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여섯시 경에 마누라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처제 핸드폰으로...

못 받았는데 문자가 왔습니다...

누군가 총으로 위협을하며 핸드폰을 달라고 하기에 빼앗겼다고...메트로 가이사노 근처에서...

참...나...별 별 뉴스 듣고 보고...

그런 일이 나에게 닥치는군요...

그것도 현지인끼리...

놀란 마누라 진정시키고...

무슨 백만원 육박하는 고가 폰도 아니고 한국서  버스폰 취급도 못받는 모토롤라를...

그것도 삼년 전 출시 모델을...

내가 당하기 전에는 다...남의 일 입니다...

별일 없고 현금 카드 멀쩡하길 다행이네요...

하두 어이 없어서...

조심들 하시라 몇 자  끄적입니다...

건강하시고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