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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메이드 문제가 게시판을 후끈 달게 하는데 개인적으로 뒷맛(?)은 개운치가 않다.

자신의 경험담과 문제 해결을 위한 팁이나 조언 등은 긍정적으로 보나

왠지 한편으론 착취와 인권유린의 노하우를 전수하고 그런 정보를 교환하는 분위기의 느낌 또한 지울 수가 없다.

메이드의 옳지 못한 행동엔 같은 목소리를 낼 수 있으나

소수이겠지만 배우지 못하고 가난한 절대 약자의 약점을 이용 인권을 유린하고 착취하는 모습은 그저 역겹다.

필 문화라지만 노예는 아니잖은가.

메이드를 다루는 법에 있어 다수는 중국인의 예를 들고 잘못했을 경우

"겪어보지 않으면 모른다."라는 논리로 정당화하지만

중국인을 따라 하며 본 받을려고 필리핀에 살진 않을 테고

일 잘하고 가족처럼 잘 지내며 착한 메이드도 있을 텐데

"모두가 그러니 그리해야 한다."라는 일반화는 적절치 않다고 본다.

다른 건 다 욕하면서 왜 자신의 이익과 관련한 부분은 중국사람이나 필리핀 사람들을 따라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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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 일어나 확인해보니 제 글이 운영자에 의해 이동조치 됐더군요.

분란을 조장하는 게 아닌데 소수의 의견과 다양성을 존중 못하는 운영자의 식견이 아쉬움.

명확한 사유를 모르나 행여 부적절한 단어 사용이 원인일까 싶어 단어 몇 개 삭제 후 다시 글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