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도 방씨 관련 더 더 재미있는 자료 발췌
지난 6월 14일(목) 오전 마카티시 135법정 이바이(Ibay)판사의 마지막 심리로 열린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함에 따라 방기일씨(44)는 3년 5개월 동안 영문도 모르는 죄인이 되어 감옥 생활하다 자유의 몸으로 이날 오후 지긋지긋한 감옥에서 석방 됐다. 이날 판결문을 낭독하는 동안 방청객들은 모두 숙연한 모습 이였으나 무죄라는 판사의 결정에 같은 감옥에서 재판을 받기위해 참석한 10여명의 동료 죄수들도 모두들 환한 모습으로 ‘미스터 방 축하한다’며 수갑찬 손으로 악수를 청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다른 방청객들에게 눈시울을 적시게 했다.
방기일씨는 그간 소감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한참동안 눈시울을 적시며 떨리는 목소리로 “모든 한국인들은 조심해야 할 것이 너무 많다. 우선 이나라는 ‘법이 있어도 법은 존재하지 않는다’(Justice Delayed, Justice Denied)”라고 말하며 “절대 이나라를 얕잡아보는 시각은 금물이며 부정한일에 개입해서 법에 저촉하는 일이 없어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나같은 경우는 마약은 구경도 못했는데도 무조건 잡아놓고 그것도 모자라 처음에는 마카티에서 마닐라로 연행하여 56일동안 마닐라 감옥에서 영문도 모르는 채 감금을 당하고 PDEA(마약수사국) Anti-Nacotic(경찰마약수사팀)의 조사 후 허락과 입회하에 감금해야 하는데도 무조건 감옥에 인도 되었다”고 회고 했다.
방기일씨는 감옥에서 생활하는 동안 죄수들의 말을 인용하며 “현지인들은 신문이나 방송을 보고 한국인들이 필리핀을 많이 도와주기 때문에 역으로 돈이 많다고 판단, 감사 하는 마음은커녕 돈이 필요하면 거래가 이루어지며, 대사관이나 한국인들의 무관심으로 마음 놓고 거래와 행동에 옮긴다는 얘기를 한다”고 말하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또 그는 “잃어버린 3년 5개월의 긴 세월동안 인권을 유린 당한 억울함을 어디에다 호소해야 하느냐”고 기자에게 반문하기도 했다.
그간 물심양면으로 재판 때마다 법정에 출두하여 그를 대신하여 통역을 담당해준 Dugil Yull 선생(한국명 신판기)과 공관의 박기태 영사, 그리고 손수 밥을 지어 날라다준 정영훈, 정순호씨와 그리고 힘들때 마다 용기를 준 그 밖의 모든 사람들의 훈훈한 정에 감사한다며 목맨 목소리로 전했다.
방기일씨의 재판 과정을 살펴보면 3-4개월이면 해결될 사건인데도, 담당판사의 지연으로 너무 긴 세월을 허비한다고 판단한 담당 변호사는 법정에 판사를 교체(Inhibit)해 줄 것을 요청하여 판사를 교체하고 2개월 만에 종결하게 됐다고 Atty, Cristobal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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