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이 메여와...
집에 전화를 했네요.
"아들?" 이라는 목소리 한마디에
수화기를 붙잡고 펑펑 울었습니다.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 건강부터 물어오시는 어머님이 또 한마디 하십니다.
"아들 사업은 잘되고 있지? "
"네.. 잘 하고 있습니다 어머니.."
아시고 계신거 같은 느낌이들었습니다....
예전같이 용돈 좀 더 달라고 장난치지 않으시는 어머니는 제게 한마디 더 하십니다.
아시는지 모르시는지
"잘 안 풀릴땐 좀 쉬엄 쉬엄가 아들~ 알았지?"
잘될때도 잘 안풀릴때도... 내가 나만 생각하고 있을때도, 내가 잠시 가족을 잊고 살다가도
뒤돌아 보면 관음상의 미소로 날 바라봐 주시는 우리 어머니...
어머님의 목소리가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할때쯤 전화를 끊었습니다.
사랑합니다. 어머니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막내 아들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14년 필리핀 생활은 저의 많은것을 바꿔놨습니다.
성공의 기쁨과 쾌락, 돈의 맛과 거만함...
이제 필리핀은 제가 다른것을 요구합니다.
겸손과 이해, 화합, 절약과 절실함....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_ _)
AI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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